양구군, 폭설지역 산양 긴급 먹이 공급
임현규 | 기사입력 2014-02-13 15:00:27

[양구타임뉴스=임현규 기자]양구군과 ()한국산양보호협회는 기록적인 폭설이 내린 속초, 삼척, 영덕, 울진 지역 등에 서식하고 있는 산양들을 살리기 위한 먹이를 긴급 공급한다고 13일 밝혔다.

군은 산양들의 먹이 구입을 위한 예산 2000만원을 투입했으며, ()한국산양보호협회는 건초 15, 1.5, 옥수수 3, 미네랄블럭 100개를 긴급 공급하기로 했다.

()한국산양보호협회는 지회가 활동 중인 속초시양양지회, 동해시삼척지회, 울진지회 등 각 지회에 먹이를 공급하는 한편 도로사정이 풀리는 대로 폭설이 내린 각 지역의 지회를 통해 서식지 순찰 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겨울철 산양의 먹이가 부족할 뿐만 아니라 폭설로 인해 산양의 활동도 제한적일 수밖에 없기 때문에 산양들이 힘겨운 시간을 보낼 것은 불 보듯 뻔하다천연기념물 217호인 산양을 살리기 위해 먹이를 긴급 투입한다고 밝혔다.

한편 양구군은 산양의 증식보존을 위해 지난 2007년 산양증식장을 열었으며, 증식장에는 현재 22마리의 산양이 있고 각 산양들의 건강상태, 적응력 등 진단을 통해 방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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