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타임뉴스]강릉시에서는 소치 동계올림픽 벤치마킹에 따른 『2018 동계올림픽 발전방향 모색 워크숍』을 3월 13일에 개최할 계획이다. 이번 워크숍에는 이번 인사에서 도심 환경정비를 위하여 새로이 구성된 동계올림픽 도시 환경정비단 소속 직원들도 함께 참여한다.

시에서는 2014 소치올림픽 대회기간인 지난 2.2일부터 2.25일까지 모두 4차례에 걸쳐 모두 35명 규모의 견학단을 구성하여 소치올림픽 대회준비상황을 점검한 바 있다.

견학단은 모두 4기로 나뉘어, 옵저버 1, 2기는 IOC주관 주요행사 프로그램 참여 및 전반적인 대회운영 상황을 점검하였으며, 자체1, 2기는 시민단체대표, 시의원과 공무원으로 구성되어 소치시내 구석구석을 방문하여 소치시민들의 대회참여 열기, 분위기 조성, 대회홍보를 위한 노력은 물론 도심환경정비 사항 등을 직접 눈으로 확인 하였다.

소치의 경우 이번 올림픽을 계기로 중앙정부의 적극적이고 대대적인 지원에 힘입어 올림픽도로 개설, 철도확장 및 철도역사 신설은 물론 특히 도심환경정비 등을 통하여 기존 도시 이미지를 완전히 탈바꿈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이 2018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폭설에 따른 제설대책과 강릉의 도심환경정비에 대하여 좀 더 체계적으로 고민해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워크숍에서 도출된 소중한 의견들은 동계올림픽 종합실행계획에 반영하여 체계적으로 활용할 계획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