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시장 남상우)는 4월 7일 오후 2시 남상우 시장, 지역 국회의원, 고용길 시의회의장, 충북중앙도서관 백남권 관장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주시립신율봉어린이도서관(신율봉3로 66) 개관식을 가졌다.

이 도서관은 사업비 18억6천만원(국비 3억7천2백만원, 도비 7억4천4백원, 시비 7억4천4백만원)을 투자하여 지난해 6월 공사를 착공해 올 1월 완공하여 연면적 990.64㎡에 지하 1층, 지상 2층의 건물로 지어져 300여명의 동시 이용이 가능하며 현재 2만5천여권의 도서가 구비되어 있다.

층별로는 ?지하 1층 기계실 및 창고 ?지상 1층 유아 및 초등자료실, 이야기방 ?지상 2층 사무실, 다목적실, 문화교실, 동아리방 등이 꾸며졌다.

특히 어린이도서관의 특징에 맞게 온돌식 바닥으로 더욱 편하게 책을 읽을 수 있도록 하였으며, 또 부모님들이 아이들과 함께 책을 읽어줄 수 있는 별도의 공간으로 이야기방은 물론 영유아를 동반한 어머니 수유실도 마련해 이용자의 편의를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시는 민선4기 들어 2007년도 시립북부도서관과 봉명1동 작은도서관을 개관 하였으며, 금년 3월 31일 시립서부도서관 개관에 이어 오늘 시립신율봉어린이도서관 개관으로 모두 6곳을 운영하게 된다.

남상우 청주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앞으로도 도서관 내 장서, CD 등 어린이 독서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컨텐츠를 구비해 청주지역 어린이들에게 더욱 사랑받는 도서관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타임뉴스: 장무년 기자(tm@time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