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시장 남상우)가 후원하고 한국건축가협회 청주지회(회장 김정진)가 주관하는 제6회 청주시민건축학교가 오는 4월 9일부터 4월 23일까지 예술의 전당과 청주시 일원에서 갖는다.

이번 건축학교는 시민 누구나 건축에 쉽게 다가가고 건축문화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일 수 있도록 ‘건축과 공공디자인’이라는 주제로 총 3회의 일정으로 개최한다.

이에따라 시민들과 함께 논의하고 참여하는 강좌와 현장답사 형식의 프로그램으로 첫 강의는 오는 4월 9일 오후 2시 청주예술의전당 대회의실에서 문화체육관광부 디자인공간문화과 한민호과장의 ‘공공디자인은 문화다’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이어 2강좌는 4월 1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젊은이들의 꿈과 열정을 발산할 ‘중앙로 차없는 거리’와 최근 카인과 아벨 드라마 촬영지로 명소가 되고 있는 ‘수암골’ 등 건축물 답사 현장투어로 ‘청주 중앙로 차 없는 거리 공공디자인 사업’이란 주제로 강의를 갖는다.

또한 3강좌는 청주예술제 개최 기간인 4월 23일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청주예술의전당 대회의실에서 김현선 디자인연구소 대표의 ‘지역활성화를 위한 공공디자인’이란 주제로 강의를 갖을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시민건축학교로 조금은 까다롭게만 느껴져 왔던 건축에 대한 상식들을 접해 봄으로써 우리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건축에 대해 이해의 폭을 넓힐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타임뉴스: 장무년 기자(tm@time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