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경관계획수립을 위한 국제심포지엄 개최
4월 24일 청주대학교, 국내외 전문가 발표 이어져
장무년 | 기사입력 2009-04-29 21:18:05

청주시(시장 남상우)는 도시정체성을 반영하는 도시경관형성 방향 모색을 위해 4월 24일 오후 1시 청주대학교 법과대학 대강당에서 ‘청주시 경관계획수립을 위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청주시가 주최하고, 충북개발연구원과 청주대학교, MAP그룹이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충청북도, 대한주택공사 충북지역본부가 후원하고 국내외 전문가 및 전국의 지자체 공무원과 경관실무종사자, 학생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심포지엄에서는 중앙대학교 배웅규 교수가 전주시 기본경관계획에 대한 사례 발표, 충북개발연구원 변혜선 연구위원과 청주대학교 김영환 교수가 청주시 경관형성방향과 전략에 대해서 발표, 일본 도쿄 네리마구 마을 만들기센터 전문연구원인 스기사키 카즈히사(杉崎和久)씨의 주민참여형 경관형성에 대한 발표 및 이탈리아 로마시청 건축과 공무원 출신이면서 건축가로 활동하는 프란시스코 지오바네티(Francesco Giovanetti)씨의 역사경관보전 및 관리방안 등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변혜선 연구위원과 김영환 교수는 현재 진행중인 청주시 경관계획 연구의 일환으로 경관 현황을 바탕으로 정체성과 특성을 분석하여 향후 경관형성방향과 전략에 대한 발표와 일본에서 온 스기사키 카즈히사씨는 도쿄도에서 이루어지는 사례를 중심으로 경관형성에 있어서의 시민참여기법 및 그 효과에 대해 언급했다.



또 이탈리아의 프란시스코 지오바네티씨는 로마를 중심으로 문화유적도시에서 이루어지는 역사건축물의 복원사례를 중심으로 역사경관의 복원을 위한 기법 및 그 중요성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처음 개최되는 국제심포지엄으로 보다 구체적인 사례 위주의 발표를 통해 국내외 전문가들의 심도 있는 논의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시는 6월 공청회를 개최하여 시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고 시의회 의견 청취와 경관위원회 자문을 거쳐 충북도에 올 하반기 청주시경관계획을 승인 받을 예정이다.



남상우 청주시장은 인사말에서 “청주시의 역사・문화・자연을 바탕으로 경관자원 발굴 및 보전을 통해 ‘살맛나는 행복한 청주’ 실현에 만전을 기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타임뉴스: 장무년 기자(tm@time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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