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에서 시행하는 각종 건설사업이 동절기 공사중지 해제와 함께 관내 곳곳에서 기지개를 펴며 본격 착공에 들어간다.
올해 군도·농어촌도로 등 도로확· 포장사업, 주민생활편익사업,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농촌정주기반확충사업, 한발대비용수개발사업 등 건설공사에 투입되는 사업비는 지난해보다 80억원 늘어난 320여건에 380억원이다.
지역간 균형발전과 농촌지역 주민들의 교통편익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양강면 죽촌-산막간 도로확·포장공사(1.59km)와 용화면 자계-횡지간 도로확·포장공사(1.61km) 등이 순조로운 공정을 보이고 있으며, 3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매곡·양강·학산면 주민의 생활환경개선을 위한 오지종합개발사업도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또한 2010년 준공을 목표로 67억원이 들어가는 학산 지내권역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 추진에 이어 7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양산 가곡권역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은 사전 주민설명회와 실시설계를 거쳐 2010년부터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미국발 금융위기로 촉발된 국가적인 경제난국을 극복하고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한 건설공사 조기발주를 위해 영동군은 합동설계팀을 구성, 2월말까지 주민생활편익사업 등 240여건의 설계를 완료했으며, 공사발주는 현재 60%의 공정을 보이고 있다.
이외에도 영동군은 3월중순 육군종합행정학교 착공을 시작으로, 영동-용산간 19번 국도 확장공사 착공, 영동-추풍령간 국도 4호선 확장공사 등 굵직한 대형 국책 건설사업들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계획으로 있어 지역발전 기반확충과 더불어 건설특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정구복 군수는“동절기로 인한 건설공사 중지 해제와 경제난 극복을 위한 재정 조기 집행으로 본격적인 공사가 추진되는 만큼 각종 건설공사 추진시 주민의견을 수렴하고 현지 확인을 통해 주민불편 해소와 부실공사가 발생되지 않도록 업무추진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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