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공무원 농촌일손돕기 앞장
- 영농의욕 고취와 농업 경쟁력 높여 농가소득증대 기여 -
장무년 | 기사입력 2009-05-20 12:51:43

충주시 공무원들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일손 돕기에 앞장섰다.(사진)

시는 농업인들의 영농의욕을 고취시키고 농업 경쟁력을 높여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이달 말까지 본청 국?소별로 모내기 작업, 과일 적과 비닐피복과 고추, 오이 등의 지주목 설치 등 공무원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19일에는 본청 농업정책국 직원 40여명이 소태면 송전마을에서 옥수수 밭에 비닐피복(6단보)과 기장밭 파종작업(2단보) 등을 실시하였다.

지원을 받은 소태면의 농민은 “바쁜 영농철에 농촌의 어려운 실정을 알고 시청 공무원들이 솔선해서 일손을 도와주어 고맙다”며 “다른 기관, 단체에서도 농촌 일손돕기에 동참해 주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한편 시는 효과적인 농촌일손돕기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본청과 농업기술센터, 각 읍면동 및 농협 등에 ?농촌일손돕기창구?를 설치하고 1사1촌 자매결연기관, 각종 단체, 군부대, 대학생 농활 등을 연계해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지원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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