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의료장비 나눔의 장 인기
- 재활치료, 경제부담 절감 등 일석이조 효과 기대 -
장무년 | 기사입력 2009-05-20 12:52:58

충주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의료장비 무료 대여사업이 환자의 재활치료와 가족들의 의료비 절감에 도움을 주고 있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시에서는 날로 증가하는 교통사고와 만성질환, 암, 욕창 등으로 올 수 있는 합병증 예방은 물론 각종 사고로 인한 장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와 노인환자의 재활을 돕고자 각종 의료장비를 구비하여 무료 대여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 보건소 내에 휠체어, 에어 매트리스, 침대를 비롯한 의료장비 15종의 90점을 구비하고 1회 3개월 동안 무료로 장비를 대여해 주고 있으며 장기치료를 요하는 환자의 경우 건강상태와 재활 의지에 따라 연장 이용도 가능하다.



한편, 시 관계자는 “아직도 많은 환자가정에서 의료장비를 필요로 하고 있어 각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고 있는 의료장비를 기증받고 있다”고 밝히고 많은 환자들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충주시 보건소(소장 노경호)는 지난 2003년부터 의료장비 무료 대여사업을 추진하여 지난해 300여명의 환자가 이용했으며, 올해도 지난달까지 123명의 환자 가정에서 의료장비를 대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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