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정신장애인 '구강건강관리' 혜택 받아
장무년 | 기사입력 2009-05-28 11:03:39


진천군보건소(소장 이재은)가 소외계층인 정신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전문 구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구강보건증진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군에 따르면 정신장애인을 비롯한 일반장애인들은 자가 구강위생관리가 어렵고 치과의원 이용 및 진료에 대한 불안감, 공포감으로 진료의 어려움이 있어 충치 및 치주질환 비율이 높다고 한다.



또한 중증질환으로 치료기간도 오래 걸리고 과도한 진료비로 인한 부담감 증가 등 진료를 받지 못하고 지내는 의료취약계층으로 분류되고 있다.



특히 군은 장애인들의 구강건강이 나쁜 이유로 장애인과 보호자, 치과의료인 등 사회구성원 전체가 장애인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인식하지 못 하는 점을 일차 원인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군 보건소에서는 구강관리의 취약계층인 정신장애인을 대상으로 별도의 구강관리 운영팀을 구성해 양질의 구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 운영팀은 치과공중보건의 1명, 치과위생사 1명, 정신보건담당자 1명으로 구성해 읍․면별, 요일별로 구강실태조사 및 구강검진을 실시하고, 1차 구강검진실시결과 계속관리자를 선별하여 월 1회 이상 구강보건서비스를 제공한다.



군은 지난 5월 1일부터 진천읍을 비롯한 6개 읍면에 거주하고 있는 대상자 75명에게 직접 가정을 방문하여 구강검진을 실시했다.



군은 구강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1대1 칫솔질교육, 치아우식증 및 치주병 치료, 발치, 처치 등 치과질환치료와 정기적인 구강검사와 구강관리 교육을 병행 실시하고 있다.



군은 지난 5월 1일부터 현재까지 75명을 대상으로 직접 가정을 방문해 구강검진 및 구강관리 교육을 실시했으며 지속적으로 지역 내 취약계층에 대한 구강건강증진 사업을 확대할 나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구강질환을 앓고 있으면서도 병․의원을 제대로 찾지 못하고 있는 정신장애인들에게 양질의 구강보건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구강질환의 발병율을 최소화하고 구강건강수준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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