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
충북도, 무단방치 자전거처리 등 18,000여개
신인균 | 기사입력 2009-05-29 19:47:45

21세기 기후변화와 환경오염, 에너지, 교통체증 등의 문제해결을 위한 새로운 녹색교통 패러다임으로 전 국민의 자전거타기 붐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의 하나로 자전거관련 대규모 일자리를 창출을 위해 충북도의 희망근로 프로젝트가 본격 가동된다.

다음 달부터 충북도 각 시군에서 시행되는 이번 사업은 자전거 이용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자전거 종합관리시스템」구축사업과「자전거 데이터베이스 구축사업」에 총사업비 8억여 원을 투입한다.

「자전거 종합관리시스템」구축사업으로는 무단방치 자전거 처리와 자전거보관대 등 시설물 보수․유지 등을 실시하고,「자전거 데이터베이스 구축사업」으로 각 시군 자전거 보유현황파악과 자전거정책 선진화를 위해 도내 총세대의 4.1%이상의 세대에 대하여 설문지를 통한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사업기간동안 무단방치 자전거 처리와 자전거보관대 등 시설물 보수․유지, 자전거 보유현황과 설문지 방문조사 등 총 8억여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이 사업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 취약계층의 실업대책 및 생계안전을 위하여 6월부터 11월말까지 6개월 동안 한시적으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일일 150명 이상의 신규일자리로 사업기간 동안 총 18,240개의 일자리가 창출된다.

참가자 임금단가는 1인당 3만3000원이며(교통비․급식비 3000원은별도 지급) 1일 8시간, 주5일근무로 월 83만원선의 임금이 지급되며 급여의 일정액(30~50%)은 상품권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저소득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이번 희망근로사업에 참여하면 월 최대 89만 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희망근로 참여자에 대한 인센티브 부여 차원에서 교통비와 간식비를 별도로 지급하고 4대 보험에다 유급 휴가까지 보장한다.

참가 대상자는 가구소득이 최저생계비의 120% 이하이고 재산이 1억3,500만원 이하, 만18세 이상자를 우선 선발한다. 하루 8시간 주 5일 근무에 83만원의 월급을 주기로 했는데 매일 교통비와 간식비로 3000원씩을 별도 지급하기로 함에 따라 희망근로자는 매월 6만원을 추가로 받아 수급액이 89만원까지 늘게 된다.

정부에서는 희망근로 참여 때 국민연금, 산재보험, 고용보험, 건강보험 등 4대보험 가입을 지원해 희망근로자의 생활 안정을 도모하기로 했다. 아울러 희망근로자의 임금 가운데 30~50%는 1,000원 권, 5,000원 권, 1만원 권 등 종이 상품권으로 지급되며 직불카드 사용도 가능하다.

희망근로 인원들은 무단방치 자전거처리를 위해 도로, 기타 공공장소에 10일 이상 무단 방치된 자전거 실태조사를 하여 지침에 의거, 수거 및 수리 또는 처분하며 자전거보관대 설치․유지를 위해 보관대 청소 및 개․보수를 시행하고 청결유지를 한다.



수거과정에서 수리가능한 자전거는 재활용을 통해 자원낭비를 방지하고 주민들이 자전거 보관대를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한다.

또한 자전거 보유현황 등 설문지를 통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자전거 보유대수와 자전거 도로 및 시설 등의 이용정도 등을 파악한다.

특히, 각 시군의 총세대의 4.1%이상을 직접 설문지를 통한 표본조사 실시를 위해 필요에 따라 직접 방문하고 확보된 데이터를 가지고 시군에서 종합분석을 하여 시군별의 자전거 정책에 반영하게 된다.

이번에 실시하는 실태조사는 우리나라에서 처음 실시하는 사업으로 다양한 정보를 축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이번 사업을 통해 확보되는 데이터를 가지고 국민의 자전거이용 행태를 분석하고 동시에 자전거 교통 분담률 제고방안을 마련하여 선진 자전거정책 방안을 모색하여 자전거이용 활성화 정책에 적극 반영키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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