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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과수영경영자영농조합법인 심명호 대표가 '제8회 장한 한국인 상' 경제인부문 특별상 수상자로선정됐다.
뉴스웨이신문사가 주최하고 (사)대한무궁화중앙회가 후원하는 장한 한국인 상은 정치, 경제, 사회,문화 등 모두 11개 부문에 공헌한 인물을 발굴, 선정하고 있다.
심 대표는 지난 1993년 9월 귀농 후 사과재배기술 향상에 남다를 열정을 보이면서 단고을 죽령사과를전국적인 고품질 사과 브랜드로 일구는데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특히 1995년 9월에는 단양군과수경영자영농조합법인을 설립하고 대만 등 동남아 시장을 개척한 결과 지난해까지 모두 980여톤을 수출하는 쾌거를 거두기도 했다.
여기에 2004년부터는 이 법인 대표를 맡으면서 ISO품질경영시스템 인증을 받는데 이어 농수산식품부수출단지 지정, 친환경농산물 인증 등 단고을 죽령사과의 고품질화를 통한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심혈을 기울였다.
심 대표는 "뜻하지 않게 수상자로 선정돼 기쁘지만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수출지역을확대하고 쇼핑몰을 통한 직거래 방식으로 출하하는 등 힘들여 가꾼 농산물이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유통구조 개선에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상은 내달 17일 서울 공군회관 그랜드볼룸에서 마련되며 장한 경제인 부문 특별상 수상자인
심 대표는 이날 무궁화 금장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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