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동락전투 전승 기념행사 열려
- 6.25 한국전쟁 최초 전승, 북한군 15사단 48연대 섬멸 -
신인균 | 기사입력 2009-07-09 08:25:59

6.25 전쟁 당시 충주시 신니면 동락리 일원에서 북한군 15사단 48연대를 섬멸시키며 한국전쟁 최초의 전승을 기록한 동락전투 전승을 기념하는 행사가 지난 7일 오전 11시 동락초등학교에서 열렸다.


(사)대한민국6.25참전유공자회 충북지부(지부장 유재철)가 주최한 기념식은 도내 12개 지회 회원과 보훈단체장, 지역주민 등 600여명이 참석해 전쟁의 비극을 되새기고 안보 의지를 굳건히 했다.

이날 행사는 신용관 장군(예비역 준장, 당시 포병 중대장)의 동락전투 상황 설명과 유재철 지부장의 대회사, 김호복 충주시장의 환영사, 박희모 6.25참전유공자회 중앙회장의 격려사와 내빈축사, 개신초등학교 김민우(4학년) 학생의 안보웅변, 회원 결의문 낭독,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동락전투는 1950년 7월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신니면 동락리 일원에서 전개됐으며, 한국전쟁 최초의 전승지로 국군 제6사단 제7연대 제3대대는 적 1개 연대를 섬멸시키는 큰 전과를 올렸다.

또 국군은 당시 전투에서 북한군 2,186명 사살, 132명 생포와 트럭 60대 등 군수품 22종 1,165점을 노획하는 성과를 거두어 노획한 장비(소련제)를 UN에 전달 북한의 남침을 전 세계에 알리는 등 UN군 파병의 결정적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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