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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가 ‘3.1만세운동’ 발발 90주년을 맞아 총 사업비 5억원을 들여 추진하고 있는 ‘청주 3.1공원’ 재정비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시는 지난달 20일 청주3.1공원재정비심의위원회를 열고 횃불조형물을 확정하는 한편, 권위적이었던 동상의 높이를 시민과 친숙한 이미지 조성을 위해 동상좌대 축소키로 하고 본격 공사에 들어갔다.
이에따라 시는 대형 태극기(높이 5.5m, 폭9m)와 부조벽화(높이 3.5m, 폭 8.2m) 4개를 설치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들 부조벽화에는 ‘충북만세운동의 본격적 시위', '시위에 대한 일제의 폭거장면’, 미원장터의 청주군내 최대의 만세운동’, 청주부근 산위의 대규모 군중봉화 만세운동’을 현실감 있게 묘사하게 된다.
아울러 3.1공원에 기록될 ‘충북3.1운동사’와 ‘중수기’도 지역의 향토사학자와 전문가 등의 고증을 거쳐 새롭게 제작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오는 18일부터 3.1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안전휀스 설치공사를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청주3.1공원이 이번 재정비 사업으로 시민 휴식공간과 역사교육의 장으로 새롭게 탄생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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