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는 다음달 1일부터 12월 3일까지 운영할 하반기 ‘문화학교’를 개설하고 수강생을 모집한다.

시립도서관(관장 민승지)의 이번 문화학교는 도서관이 지역사회의 문화교육센터로서 충실한 역할 수행과 주민들의 폭넓은 문화교육 혜택 제공을 위해 아동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마련된다.

프로그램은 동화구연, 스피치리더십, 글쓰기, 엄마랑 함께하는 NIE, 독서논술 등 5개 과정으로 각 14주간 운영되며 수강료는 무료다.

동화구연은 목소리 연기를 통해 동화구연법을 지도하고 스피치리더십은 말하기·듣기 기법 및 리더십 향상 교육이며, 생각을 키워주는 글쓰기 등의 교육을 통해 학부모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엄마랑 함께하는 NIE 강좌는 초등학교 2-3학년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정보(신문)를 활용하여 언어교육, 창의력, 문장구성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주며, 초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독서논술은 독서토론, 논술 연계교육을 통해 독서력, 논술력, 자기주도 학습력 함양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수강신청은 1인 1강좌를 원칙으로 선착순이며, 희망자는 오는 19일까지 홈페이지에 접속해 신청 하면 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립도서관(☎ 850-3274)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