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 충주, 영화인들로 물 든다
- 시나리오작가, 영화감독, 배우 등 30여명 충주에서 1박2일 투어 -
신인균 | 기사입력 2009-10-24 08:25:55


충주시가 시나리오작가를 비롯해 영화감독, 배우 등 영화계 관계자 30여명을 초청해 오는 26일과 27일 1박2일간 ‘한국시나리오작가 초청 충주팸투어’ 행사를 갖는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팸투어 행사는 첫째 날인 26일은 중앙탑, 탄금대 등의 유적지와 술박물관, 유엔평화공원 조성현장을 둘러보게 되며, 특히 탄금호에서의 조정체험을 통해 2013년 세계조정선수권대회 개최장소가 될 탄금호의 수려한 경관과 조정의 매력을 만끽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 둘째 날 27일은 절정의 가을을 즐길 수 있는 월악산 송계를 거쳐 전국의 명물이 된 충주사과나무 가로수길을 걸으며 사과 따기 체험을 한 뒤 동량면 사과과학관을 견학한다.



올해 팸투어에는 드라마 ‘왕초’와 ‘은하수를 아시나요’를 집필한 충주 출신이자 한국시나리오작가협회 이사장인 지상학 작가를 비롯하여 다수의 시나리오작가들과 영화감독, 배우 등이 참여하며, 특히 지난해에 이어 만화 ‘발바리의 추억’으로 유명한 강철수 작가도 함께 참여하는 등 올 가을 중원문화의 고장 충주가 영화인들의 눈길과 발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수년간 이어지고 있는 작가 초청 팸투어의 성과가 서서히 나타나면서 최근 충주가 각종 방송과 영화 촬영지로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에는 영화 <김씨표류기>가 충주 남한강변에서 촬영을 한 것을 비롯해 올해에도 드라마 <남자이야기>가 동량면에서, 영화 <걸프렌즈>가 이류면 수주팔봉에서 촬영을 하는 등 충주가 드라마와 영화 촬영지로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한편 충주시는 지난 2005년도부터 방송과 영화 분야의 작가와 제작관계자들을 매년 초청해 충주의 문화유적과 관광지, 아름다운 자연을 소개하고 드라마와 영화 소재로 채택되도록 유도하기 위해 팸투어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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