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건도 시장 취임 100일 "서민생활 안정 주력”
이부윤 | 기사입력 2010-10-06 07:59:20

충청북도 충주시의 민선 5기 우건도 충주시장이 8일로 취임 100일을 맞는다.



우 시장은 취임 초 “시민여러분의 뜻을 받들어 충주살림살이를 알뜰하게 꾸려나가는 것은 물론 지금까지 문턱이 높았던 시장실의 문을 활짝 열어 열린 시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하면서 ”말보다는 행동으로, 책상이 아닌 생활현장에서 열심히 뛰어 ‘가장 일 잘하는 시장, 깨끗한 시장, 시민과 애환을 같이 하는 서민속의 시장’이 되겠다“고 피력했다.



우 시장은 취임 후 제일 먼저 주민 곁으로 한층 다가서는 시민행정을 위해 시청 지하주차장을 민원인 주차장의 전면 개편했고, 첫 현장방문지로 전통시장과 구제역 발생으로 어려움을 겪은 신니면의 축산 농가를 찾아 애로사항을 경청하는 등 약속대로 시장실을 활짝 열어놓고 언제든지 시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왔다.



특히 전통문화계승으로 택견 세계무술의 메카로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충주의 대표축제인 세계무술축제를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3일간 한층 업그레이드된 축제로 내실 있게 개최했다.



불과 두 달도 안 되는 짧은 준비기간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3000여개의 축제 중 유일하게 유네스코가 후원하는 행사로 무난하게 치러냄으로써 국제적인 축제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면서 세계 속으로 충주의 자리를 굳혔다.



이달 6일부터 10일까지 열리고 있는 2010대한민국 온천대축제를 통해 충주만의 삼색온천(수안보 왕의온천 문강 유황온천 앙성 탄산온천)을 대한민국 전역에 알렸으며, 2013년 충주서 열리는 세계조정선수권대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관련 내년도 소요예산 247억원 확보를 이끌어 내는 등 어려움 속에서도 지역발전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우 시장이 내세운 민선5기 공약사업은 충주시 공약평가단의 심의를 거쳐 65개 사업을 확정했다



5대 시정 핵심과제로는 첨단산업의 중심도시로서 자리매김하고 친환경 명품농업 집중 육성과 문화관광도시로의 발돋움, 차별 없는 평생복지 실현 그리고 미래를 선도하는 창의적인 지역인재 양성 등 실천가능하고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사업으로 구성돼 추진하고 있다.



우 시장은 “충주에서 공장을 지으려고 해도 까다롭고 기간이 오래 걸린다는 행정규제 불만을 많이 들었다”고 하면서 “시장 권한 내에서 산업입지를 위한 개발행위에 대해서는 환경훼손과 난개발이 되지 않는 한 불필요한 규제를 과감하게 풀어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공무원들에게도 “직장은 신나게 일할 수 있는 분위기가 되어야한다”며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여 시민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해 달라”고 당부하면서 책임을 갖고 신속하게 일처리를 할 수 있도록 전결규정을 고쳐 국장 및 실 과장들에게 업무권한을 이양했다.



한편 취임 100일을 맞은 우 시장은 “침체된 전통시장도 몇 차례 이용해 보면서 앞으로는 전통시장을 싼 물건을 파는 곳이 아니라 문화를 파는 관광시장으로 바꿔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또 “시민여러분의 생활현장을 구석구석 찾아보고, 일자리창출을 통한 서민생활 안정 주력하는 한편 시민이 더 잘살 수 있도록 문제 해결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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