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신新판놀음’ 공연
10일 19시 30분 문화예술회관서…국립민속국악원 대표브랜드 작품
박아름 | 기사입력 2010-12-06 09:28:16

국립민속국악원의 창과 극으로 만나는 판소리 눈대목 공연이 오는 10일 저녁 7시 30분에 단양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공연은 판소리 다섯마당 중에서 하이라이트만 모아 군민에게 선보인다.

관람료는 전석 3,000원이며 입장권은 군청 민원봉사과나 읍면사무소에서 구입할 수 있다.

신판놀음은 판소리의 본고장 남원에 소재하고 있는 국립민속국악원에서 판소리 다섯마당의 주요 대목을 골라



서 엮은 작품으로 전통판놀음의 특성을 그대로 살려 무대로 옮겨온 국립민속국악원의 대표 브랜드 작품이다



눈대목이란 판소리에서 가장 두드러지거나 흥미 있는 장면을 말한다.

신판놀음 공연은 여는 마당 ‘길놀이 판굿과 장구춤’으로 시작하여 첫째 마당 ‘형님 흥부 문안이요’, 둘째 마당 ‘눈을 떠 소녀를 보옵소서’, 셋째 마당 ‘수궁천리 머다 마소’, ‘넷째 마당 ’어허둥둥 내 사랑이야‘에 이어 맺는 마당 ’오대가의 노래‘로 끝을 맺는다.

여는 마당은 풍물패와 춤꾼들이 길놀이를 통해 들어와 판굿과 장구춤의 판을 벌린다.

첫째 마당은 창극 흥부가 중에서 흥부가 놀부 집에 양식 빌러 가는 대목이며, 둘째 마당은 창극 심청가 중에서 심 봉사 눈뜨는 대목이다.

셋째마당은 창극 수궁가 중에서 자라와 토끼가 만나는 대목이며, 넷째 마당은 춘향가 중에서 사랑가 대목을, 맺는 마당은 모든 출연진들이 나와 판소리 다섯마당의 의미를 노래하는 오대가의 노래를 부른다.

제작에는 박양덕 예술감독을 비롯하여 심상남(악장), 지기학(구성각색), 오민재(사물지도), 황갑도(소리지도), 박광자(무용지도), 조옥선(음악지도) 등이 참여한다.

출연진으로는 창극단에 신정옥 등 15명, 기악단에 김영호(피리) 등 8명, 무용단에 안명주 등 8명, 사물단에 오민호 등 4명이 각각의 기예를 연출한다.

한편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은 국립예술단체의 우수 레퍼토리 공연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공공성과 예술성을 제고하고 우리나라 문화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한국문예회관연합회에서 추진하는 사업으로 국립국악원, 국립발레단, 서울예술단 등 10개 국립예술단체들이 전국의 지역 문예회관을 찾아가 공연예술을 통하여 지역주민들과 소통하며 지역문예회관 운영활성화와 지역 문화향유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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