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귀농.귀촌 인을 위한 역량교육 실시
불러들이는 게 문제가 아니라 성공적인 정착이 더 중요
박아름 | 기사입력 2010-12-15 13:41:22

단양군이 귀농․귀촌 인의 성공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귀농․귀촌 인 역량교육’을 실시하여 눈길을 끌고 있다.

군은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소선암자연휴양림 내 산림복합휴양관에서 관내 귀농․귀촌 인 30명을 대상으로 지역민과의 소통, 농산물 유통전략 등 정착에 필요한 다양한 주제로 교육을 추진하였다.

한국생산성본부 위탁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주간교육으로만 진행되어 낯선 교육생들의 귀가를 배려했다.

교육을 담당한 한국생산성본부는 단양군의 주문에 따라 귀농인들이 필요로 하는 내용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교육이 좋은 반응을 얻는데 기여했다.

첫날인 13일에는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농촌에서 소통과 관계 맺기’와 ‘농산물 전자상거래 활용방안’을, 14일에는 ‘농산물 출하시기와 유통전략’과 ‘스토리텔링을 통한 명품 만들기’, 15일에는 ‘성공, 귀농귀촌의 현장1’과 ‘성공, 귀농귀촌의 현장2’, 16일에는 ‘귀농 선배로부터 듣는 농촌 소프트랜딩’과 ‘통합마케팅 전략’, 마지막 날인 17일에는 ‘고객 유형분석을 통한 마케팅 기법’과 ‘감성적 의사소통을 중심으로 하나 되기’에 이어 수료식이 거행되었다.

특히 3일차 교육은 성공사례에 대한 현장견학으로 진행되어 이론교육의 한계를 보강하는 계기가 되었다.

전체 프로그램 구성은 초보 교육생들을 배려하여 참여학습을 근간으로 해서 특강과 체험학습 등으로 구성하였고, 강사 섭외에서도 특별한 관심을 기울여 중도 낙오자가 없도록 했다.

농업산림과 권칠열 담당자는 지금까지 귀농․귀촌에 대한 유치 설명회는 많았지만 귀농.귀촌 인을 위한 정착 교육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불러들이는 노력이 아니라 불러서 들어온 사람을 어떻게 성공적으로 정착시키느냐가 귀농.귀촌 사업의 핵심이어야 한다면서 앞으로 귀농․.귀촌 인들을 위한 교육을 더욱 확대시켜 나갈 뜻을 밝혔다.

교육에 참석한 한 귀농인은 그냥 일반적인 영농교육 정도로만 생각하고 가벼운 마음으로 참여했다가 교육의 질이 높고 중량감이 있어 앞으로 농업으로 정착하는데 큰 도움이 되겠다며 군 관계자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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