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노인장애인복지관(관장 전해두)은 지난 15일 단양대명리조트에서 천태종복지재단이사 단양군수 등 각계인사와 일반인 6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자비사랑+행복더하기’ 행사를 가졌다.

자비사랑나누기 행복더하기 행사는 어려운 이웃에게 자비를 나누는 후원 행사 겸 한 해 동안 도움을 준 자원봉사자와 후원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뜻에서 마련되었다.

지역 여러 업체와 기관 단체 등의 후원에 힘입은 바자회 행사, 일일호프 행사를 비롯하여 복지관이 운영하고 있는 노인장애인 프로그램에서 출품된 작품전시와 발표회 등이 열렸다.

바자회에는 의류, 생필품, 액세서리, 그릇, 도자기, 단주, 아동용품 등이 판매되었으며 특히 홍천 강룡사 유치원 원아들이 직접 만들어 후원한 유기농 동물쿠키는 참여자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일일호프에는 호프를 비롯하여 식사와 차 등이 제공되어 행사 참석자들이 잠시 쉬어가는 장소로 활용되었다.

작품전시에는 한국화, 서예, 사진, 한글아트공예, 다건, 다포, 복지대학 앨범 만들기, 화분, 핸드메이드, 목걸이, 양초 등 다양한 것들이 전시가 되어 눈길을 끌었으며, 작품발표에는 풍물교실, 웰빙체조, 노래교실, 스포츠 댄스, 합창 등이 선보여 참석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기도 했다.

행사관계자는 여러 가지 행사가 함께 추진되면서 볼거리와 먹을거리, 즐길거리가 동시에 진행되어 풍성한 행사가 되었다면서 도움 주신 분들의 성원에 힘입어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