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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타임뉴스] 이부윤 기자 =
충북 단양군이 지방재정 조기집행 추진 3년차를 맞아 상반기 집행목표액을 57.4%인 1269억원으로 정하고 조기집행 추진을 준비하고 있다.
집행목표액 57.4%는 2010년 추진목표인 60%보다 2.6%감소된 것으로 목표치를 전년보다 낮게 잡은 데는 무리한 자금조달로 자치단체의 재정건전성 악화 이자손실발생 등의 문제점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이다.
2011년도 국내 경제 전망은 세계 경제의 완만한 회복과 내수 증가에 따라 5% 수준의 성장세가 전망된다.
이 가운데 상반기가 하반기보다 낮은 상저하고(上底下高)의 성장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경기 흐름을 보완하고 경기회복세를 지속하기 위해 조기집행의 필요성은 여전히 상존한다.
그러나 세입이 수반되지 않는 조기집행은 유동성 고갈 채무 증가 등의 문제가 발생할 여지가 많아 경기회복과 재정건전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아야 하는 성과를 내려면 집행목표액을 낮춰서 금년도 조기집행 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이다.
군 예산담당자는 "조기집행계획을 사전 수립하여 도의 추진계획이 시달되는 대로 즉시 추진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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