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전' 원내대변인 석 선장 국내이송 관련 서면브리핑을
이부윤 | 기사입력 2011-01-29 20:10:21

[정치=타임뉴스] 이부윤 기자 =



29일 민주당 전현희 원내대변인은 삼호주얼리호 석해균 선장 국내이송 관련 서면브리핑을 발표했다.



서면브리핑을 통해 삼호주얼리호 석해균 선장의 쾌유를 빌며, 정부는 석 선장 부상 축소·은폐 의혹에 대해 해명해야 한다.



오늘저녁 소말리아 해적들로부터 총상을 입은 삼호주얼리호 석해균 선장이 한국에 도착한다.

타국에서 생사를 오가며 고통과 아픔을 이겨내고 있는 석 선장이 조금이라도 나아진 모습으로 한국에 도착하길 빈다.

소말리아 해적 소탕 당시 석 선장의 부상은 경미한 정도라 보도되었으나, 이후 석 선장은 부상정도가 매우 위중한 상태라 다시 알려졌다.

정부가 군사기밀까지 노출시키며 해적 소탕작전의 성과를 홍보하기 위해 석 선장의 부상을 축소·은폐한 의혹이 제기된 것이다.

결국 초기에 제대로 석 선장의 부상을 국민들께 알리고 현지에 국내 의료진을 급파했다면 석 선장의 부상 악화와 생명 위험은 없었을 것이다.

국민의 생명보다 정부의 공을 자화자찬하는 것이 더 시급하고 중요한 일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 이 정부의 우선순위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아니라 정부홍보라는 점에 안타까움을 금할 길 없다.

정부는 먼저 석 선장의 쾌유를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그리고 이번 소말리아 해적 소탕 작전과 관련한 군사기밀 누출과 석 선장 부상 축소·은폐 의혹에 대해 철저한 진상규명이 필요하다.

끝으로 아무쪼록 석 선장이 무사히 한국으로 이송되길 빌며, 빠른 쾌유를 통해 건강한 모습을 되찾길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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