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타임뉴스] 이부윤 기자 = 단양군 아파트 건축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어 단양군인구 증가에도 영향이 있을것으로 예상된다.

군 건축담당은 주택과 인구에 대한 분석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인구는 1,529명이 감소하였으나 전체 세대수는 13,276에서 14,037세대로 오히려 761세대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단양의 주택 총수는 13,934채이며 이 가운데 같은 기간 신규로 건축된 주택은 661채로 읍단위 지역의 경우 138채가 신규로 건축되는 동안 세대수 371세대 증가하여 주택부족분 233채를 기록했다.

주택수요의 중요한 변수로 세대 분가 외에 기업체 유치가 관건으로 금년 초 본격 가동하는 (주)GRM과 매포자원순환단지 내 추가 입주할 2개의 재활용 전문기업, 대강농공단지 첨단식품업체, 단양신소재지방산업단지 내 20개 기업 등이 유치될 전망이다.

이들 기업체 유치로 약 1,000명가량의 고용증가와 그 가족들의 유입으로 현재 포화상태에 있는 주택수요가 향후 수년 내 급증할 것으로 예측된다.

또 단양군 관내 19개에 달하는 관공서와 기업체 근무자 중 외지에 거주하며 출퇴근 하는 사람이 718명이나 되고 또 이들이 외지 거주 사유로 자녀의 학업문제, 적정 규모의 주거지 부족 문제 등을 들고 있어 여건 변화에 따라 역전입도 점쳐지고 있다.

한편으로 단양읍과 매포읍 지역의 경우 1985년부터 1988년도까지 집단이주 되면서 같은 시기에 건축된 건물이 3,410채로 전체 주택의 24.5%를 차지하고 있어 재건축이나 리모델링, 주거지 이전 등의 건수도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세대수 증가와 신규 고용인구의 증가, 사회여건 변화로 아파트 수요가 약 1,500세대 이상 필요할 것으로 건축담당은 내다보고 있다.

이처럼 주택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군 건축담당은 "신규 아파트 건설을 위해 부지를 물색하는 한편 건설업체를 방문하여 아파트 건축을 타진하고 있다며 단양군인구 유입에도 좋은 효과가 있을것으로 예상된다"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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