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타임뉴스] 이부윤 기자 = 단양군이 시설직공무원을 대상으로 직무역량 강화교육을 오늘(3일) 평생학습센터 세미나실에서 개최 한다고밝혔다.

이번 교육은 시설직공무원 간 팀워크를 강화하고 건설관련 각종 변화된 정보의 공유 각종 공사의 조기발주 지역건설업체 활용 등 직무능력 향상과 사기 진작을 위한 것이다.

비록 하루의 짧은 교육이지만 전문교육기관 위탁으로 추진되며 교육대상자인 본청과 읍면 등 군 산하 시설직공무원 45명은 아침 9시부터 저녁 17시까지 빼곡하게 짜여진 교육과정을 이수해야 한다.

일반적인 직무교육 외에도 자치조례로 추진하고 있는 지역건설업 활성화를 위해 직무교육교재 맨 서두에 ‘지역건설업 활성화 및 관내 건설중장비 사용 활성화’ 항목을 배치하는 한편 권혁진 대원대국제교류원장을 강사로 초빙하여 ‘지역경기 활성화와 기술직 공무원의 자세’라는 특강도 준비했다.

또한 예산부서의 요구에 따라 공공사업 조기발주에 대해서도 중점적으로 예산규모가 큰 각종 토목공사의 조기발주야말로 경기부양이라는 정부정책의 핵심을 이루기 위한 역량강화이다

본론에 해당하는 직무교육으로는 감사 지적사례 건축법 및 농촌주거환경개선사업 문화재 보호법 계약실무 환경성평가 대상사업 및 절차 건설폐기물 처리계획서 작성요령 비산먼지 신고 순환골재 의무사용제도 산지관리법 농지법 자연재해대책법 단양군 설계자문위원회 운영지침 등 시설직공무원들이 현장에서 맞닥트려야 하는 각종 법규나 제도 지침 등이 중점적으로 다뤄진다.

이외에도 170쪽에 달하는 교육교재를 통하여 공사실무에 도움이 되는 도로관리 하천관리 옥외광고물관리 관내건설기계단가 석산골재견적단가 건설폐기물단가 공사발주 시 설계서 검토사항 관급자재구입 및 변경 시 유의사항 공사안내판 설치 현장대리인 배치기준 토목공사 원가계산 제비율 올바로시스템 전자인계서 작성방법 등 다양한 내용을 수록하고 있어 당일 교재로는 물론 연간 업무추진을 위한 도움자료로도 활용된다.

교육을 주관하는 군 토목담당은 “현장에서 각종 사업을 추진해야 하는 시설직공무원들은 눈에 보이는 현장 공사감독 외에도 복잡한 관련 제규정과 같이 눈에 보이지 않는 업무 영역에 눈을 떠야 하기 때문에 반드시 주기적이며 반복되는 직무교육이 필요하다”며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