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의 열의가 강한 농업을 만든다
농업인이 마련한 포럼 눈에 띄는 농업제안‘강소농′
이부윤 | 기사입력 2011-03-06 20:32:41

[단양=타임뉴스] 이부윤 기자 = 열한한 농촌현실에서 작지만 강한 농업 일명 ‘강소농’ 육성을 위해 단양지역 농업인과 농업인 지원단체가 머리를 맞댄다.

7일 오후 2시 평생학습센터에서는 단양군평생학습마을지도자협의회 주관으로 포럼이 열려 ‘단고을 농업이 부른다’라는 타이틀로 주제발표와 토론을 갖는다.

3시간 일정으로 진행된 이날 포럼에는 의식행사에 이어 본행사가 시작되었으며 단양지역 농업인 모임인 ‘하늘․땅 공동체’의 김기숙 씨가 주제 발표를 하고 참가자들의 열띤 토론이 될것으로 보인다.

특정 포럼과 달리 이번 포럼에 특별히 눈이 모아지는 이유는 첫째로 주제발표에서 알 수 있듯 농업인 단체가 보는 단양농업의 문제점 분석과 대안제시에 있으며 둘째는 포럼을 주최하는 민간모임인 ‘단양군평생학습마을지도자협의회’의 단양농업과 지역발전에 대한 순수열정에 있다.

농업인 단체인 하늘 땅 공동체의 최종인.김기숙 씨가 기초하여 만든 발표 자료이자 농업정책 제안 자료인 ‘단고을 농업을 부르다’의 깊이 있는 내용이 특징이다.

발표자는 먼저 농업의 키워드와 트랜드로 FTA에 따른 갈등과 도전, 농사(農事)에서 농사(農社)로 변모, 농업과 소셜 네트워크, 귀농과 다문화가정으로 젊어지는 농촌, 안전한 먹을거리, 생산자와 소비자 연결, 자연을 강조하는 복고열풍, 농업부산물의 새로운 가치 등 8가지로 분석을 내놓는다.

이어 단양농업의 현실을 농민의 시각에서 산지형 농업, 고령화, 단양만의 농법부재, 소농형태의 상품개발 부재 등으로 예리한 진단도 예상된다.



또 ′디자인으로부터 시작되는 변화’라는 제목으로 농산물디자인, 농가디자인, 관광디자인, 지역인프라디자인을 단계별로 설명하며 감성농업관광이라는 결론을 정책대안으로 제시한다.

마지막으로 문제점과 대책, 기대효과를 언급하며 감성농업관광을 농업명소화, 단양만의 특별한 농법, 귀농과 귀촌, 강소농 육성으로 풀어 설명하는것으로 마무리를 짖는다.

한편 ′단양군평생학습마을지도자협의회’는 지난 2년 동안 평생학습센터가 마련한 농업인 교육프로그램을 같이 이수한 사람들의 모임으로 학습에서 익힌 지식을 토대로 자체모임을 결성해 학습이 끝난 후에도 그동안 배운 노하우를 지역농업 발전을 위해 활용하자는 취지로 결성되 운영하여 있고 안동오씨를 협의회장으로 이설자 최인호 씨 등 20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날 주제발표와 토론을 통해 타당성이 더해진 농업제안은 참석한 군청 농업관계자들을 통해 농업정책 반영 여부가 검토되고 있어 그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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