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타임뉴스] 최근 경제사정이 악화되면서 대기업은 경영흑자를 기록하기도 하지만 중소기업이나 개인의 부채는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금융감독원이 개인의 부채를 줄이는 방법을 제안했다.

금융감독원은 재테크보다 중요한 빚테크의 기본원칙에 대해 알려드렸습니다. 빚테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빚이 있는 경우 우선적으로 상환하라'는 것이었는데요, 이번 시간에는 서민금융지원제도를 이용해 빚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말했다.

빚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는 우선 고금리 채무부터 상환을 해야겠죠, 상환이 어렵다면 고금리 채무를 보다 낮은 금리로 바꿀 수 있는 방법을 찾아 이자부담을 줄이는 방법도 생각해 볼 수 있다.

한국자산관리공사의 '바꿔드림론'(구, 전환대출)을 이용하면 대부업체 등에서 받은 고금리 채무를 은행권의 낮은 금리 대출로 갈아탈 수 있습니다. 사회적기업인 한국이지론에서도 대부업체 대출을 보다 낮은 금리의 대출로 전환해주는 '환승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니 적극적으로 이용해 보시기 바란다.

급전이 필요할 때 신용등급이 낮아 대부업체를 이용할 수 밖에 없으셨던 분들이라면 은행권의 새희망홀씨대출이나 상호금융회사의 햇살론을 이용하면 제도권 금융회사의 낮은 금리로 생계자금 등을 대출 받을 수 있다.

또한 3개월 이상 근속 중인 근로자인 경우 근로복지공단의 근로자 생활안정자금을, 신용회복지원 중인 분의 경우 신용회복위원회나 한국자산관리공사에서 성실상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소액 신용대출을 이용해 하는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최근 가계대출의 증가와 함께 금리도 지속적인 상승추세를 보이고 있어 서민들의 이자부담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이런 때 일수록 서민들을 위한 각종 지원제도를 보다 꼼꼼하게 살펴보고 보다 낮은 금리의 상품을 이용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만약, 현재의 채무가 과다하여 상환이 어렵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는 추가로 빚을 내어 돌려막기를 하려고 하기 보다 신용회복위원회나 법원의개인회생제도 등을 이용해 빚의 고리를 차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하다.

<서민금융지원제도 안내>

바꿔드림론(구, 전환대출) : 국민, 기업, 신한, 우리, 하나, 농협중앙회 또는 한국자산관리공사(1588-1288, www.c2af.or.kr) 환승론 : 한국이지론(02-3771-1119, www.egloan.co.kr) 새희망홀씨대출 : 16개은행(문의 : 서민금융119서비스 s119.fss.or.kr) 햇살론 : 전국 농수협, 신협, 산림조합, 새마을금고, 상호저축은행(문의 : 햇살론 홈페이지 www.sunshineloan.or.kr) 근로자생활안정자금 : 근로복지공단 희망드림근로복지넷 (www.workdream.net) 소액신용대출 : 한국자산관리공사(1588-1288, www.badbank.or.kr) 및 신용회복위원회(1600-5500, mc.ccrs.or.kr)

< 자료제공:금융감독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