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타임뉴스] 충주시는 10일 중국대륙의 강소성 대풍시와 새로운 우호교류 관계를 맺고 도시간의 지속적 문화 경제교류를 협력키로 한다고 밝혔다.

10일 오후 12시20분 시청 3층 회의실에서 대풍시와 우호교류 의향서를 체결하고 향후 두 도시 간 지속적인 교류 협력관계를 유지해 나가기 위한 합의를 한다.

이날 행사는 시정홍보 영상물 시청 환영 인사 의향서 낭독 및 서명 기념품 교환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우건도 충주시장과 김헌식 시의회의장을 비롯한 간부공직자들과 쳔핑 대풍시장 당서기 부주임 등 8명이 참한다.

우호교류 의향서를 체결은 충주시와 대풍시가 향후 도시 간의 공동번영과 경제협력을 비롯한 다방면의 교류사업을 모색할 예정이며 지속적인 교류방안을 협의해 나가게 된다.

대풍시는 중국 동부 강소성 북쪽에 자리한 인구 73만명의 도시이며 대규모 습지를 보유한 생태시범도시이자 항구도시이다. 농업뿐만 아니라 풍부한 자원을 바탕으로 각종 공업도 발달하였으며 상하이에서 두 시간 거리에 위치해 있어 유리한 입지여건을 바탕으로 물류중심도시로도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도시이다.

특히 기아자동차 등 20여개의 한국기업이 진출해 있는 등 한국기업 유치 등 해외투자와 경제교류를 위해 대풍시 차원에서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시 관계자는 “이번 우호교류 의향서 교환을 통해 중국 도시들과의 행정 및 민간교류를 확대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고 경제적인 분야에서 실익이 많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