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벨트 충청권 입지는 충청도민들의 위대한 승리
이부윤 | 기사입력 2011-05-16 22:37:58

[청주=타임뉴스] 정부는 16일 대전 대덕을 거점지구로 하고 오송과 오창, 세종시, 천안을 기능지구로 하는 과학벨트 입지 선정 결과를 공식 발표했다.

이에 민주당 충북도당은 과학벨트 충청권 입지 확정은 500만 충청도민들의 위대한 승리이며 과학벨트 충청권 입지 사수는 지난 2월 1일 이명박 대통령의 공약 파기이후 105일간 보여준 충청도민들의 강력한 투쟁의 결과라고 성명을 통해 입장을 밝혔다.

이어 충청도민들은 세종시 원안 사수에 이어 과학벨트 충청권 입지를 사수함으로써 또 다시 위대한 승리를 이끌어냈으며 500만 충청도민들의 단합된 힘이 승리를 쟁취할 수 있는 원동력이었다고 말했다.

민주당 충북도당은 과학벨트 충청권 입지로 충청권이 상생, 균형 발전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됐다며 우리는 과학벨트 충청권 입지 사수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 과학벨트가 기초과학발전의 메카로 확고하게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물론 충청권 공조의 핵심이었던 세종시가 거점지구가 아닌 기능지구로 편입된 점이나 연구단 일부가 대구, 광주로 분산 배치된 점은 심히 유감의 뜻을 밝히고 하지만 우리는 과학벨트의 거점지구와 기능지구가 충청권에 입지한 것으로 충청권 공조의 최소한의 목적은 달성한 것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과학벨트 입지 선정을 둘러싼 극심한 국론분열과 지역갈등은 이 시간에도 계속되고 있다며 누구나 당연하게 여겼던 과학벨트 충청권 입지 공약을 파기하면서 전국을 혼란과 분열로 몰고 간 정부는 이번 사태에 대해 반드시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 국민들은 정부의 국정운영 능력에 심각한 의구심을 갖고 있다며 정부의 뼈를 깎는 자기반성을 촉구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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