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남한강 쏘가리 입질..., 강태공 몰려든다
이부윤 | 기사입력 2011-05-17 16:46:16

[단양=타임뉴스] 충북 단양 남한강 어종들이 봄철 식욕이 왕성해서 전국 강태공들이 단양으로 몰려들고 있다.

이에 맞춰 군이 5월 6월 중 군에서 준비하거나 민간 동호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낚시 관련 행사가 5월 20일 경기대학교 레저스포츠학과 견지체험, 5월 21일 플라이 낚시체험, 5월 22일 전국 꺽지 낚시대회, 6월 11일 전국 쏘가리 루어 낚시대회, 6월 13일 제1회 금양통산배 단양전국견지대회, 6월말로 예정된 플라이 낚시대회 등이 줄을 잇고 있다.

이처럼 각종 낚시대회와 체험행사가 줄을 잇는 것은 구제역으로 이동을 자제했던 낚시꾼들이 구제역 종식에 따라 활동을 재개하기 시작했고 또한 상춘의 계절을 맞아 민물낚시의 천국 단양의 명성이 강태공들의 손맛을 유혹하고 있기 때문이다.

단양을 관류하고 있는 남한강은 상류지역인 영월에서 동강과 서강이 합류하며 비로소 남한강 본류를 시작하여 뛰어난 강변 풍경을 엮으며 단양을 지나 청풍을 거쳐 충주로 흘러간다.

단양은 대형숙박업소를 비롯한 풍부한 숙소와 먹거리, 맑은 강물과 빼어난 강변 풍광에 낚시의 재미까지 더하니 단양이 강태공들에게 사랑받는 이유이다.

이에 더하여 단양군은 강태공들의 구미를 맞추기 위해 한국민속전통견지협회 연수원을 가곡면에 유치하여 활동을 지원하고 있는가 하면 올해 말 완공예정으로 있는 다누리센터(단양종합관광타운) 내에 남한강 토속어류 수족관에 이어 낚시박물관 유치를 추진하는 등 낚시 천국의 기반 확대에도 힘쓰고 있다.

군은 또한 낚시대회 뿐만 아니라 남한강 쏘가리로 대표되는 향토음식 발굴과 확산으로 관광단양의 근간을 세우는 작업도 서두르고 있다.

특히 오는 5월 28일부터 6월 4일까지 8일간 일정으로 열리는 소백산 철쭉제의 단위 프로그램으로 향토음식 특별전을 열어 남한강 쏘가리 메뉴 등을 선보인다.

군 축수산담당은 “단양은 지형적, 문화적 특성에 따른 관광자원과 함께 자연환경적인 이점을 살려 앞으로 민물고기를 특화하는 사업으로 전국 관광객에게 즐거움을 제공할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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