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용 충북교육감은 지난 31일 진주에서 폐막된 제40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3년 연속 전국 최상위 성적을 달성한 선수들과 체육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 교육감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전국소년체전에서 종합 3위를 달성한 것은 충북체육의 저력을 전국에 과시함은 물론 도민들에게 희망과 자긍심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었다"며, "그 동안 고생해 온 선수들과 지도자들에게 고맙고 기쁜 마음을 전한다"며 격려했다.
이어, “우리 충북 체육꿈나무들이 더욱 분발할 수 있도록 현재의 시스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도 당부한 다음, ”내년에도 전국 최고의 성적을 이룰 수 있도록 학교체육 선진화와 함께 예산도 적극 지원하라“고 관련부서에 지시했다.
이처럼, 충북이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3년 연속 전국 최상위 성적을 거둔 데는 선택과 집중을 통한 훈련비 지원과 2년전부터 「필승 전략」의 계획을 수립해 200여일 동안 6단계 강화훈련을 착실히 실시한 결과라는 평가다.
특히, 도교육청에서는 지역교육청별로 전력분석 보고회와 수시 전략협의회를 토대로 종목별‧개인별 전력을 면밀히 분석하는 치밀함을 보였다.
아울러, 우수강사를 영입하여 이들을 현장에 직접 투입해 실전에서 최고의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정신력・집중력 강화 프로그램인 「Sports Mental 교육」을 실시한 게 주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이기용 교육감이 지난 28일 시‧도교육감협의회에 참석하기 위해 진주에 도착한 이후 대회 마지막까지 현장에 머물면서 많은 경기장을 방문하여 선수들과 지도자들을 격려하는 강행군을 계속한 것이 이들에게 용기를 주는데 큰 몫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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