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세계적인 지휘자 금난새′ 조용하게 듣는음악 강연
이부윤 | 기사입력 2011-06-17 08:19:51






[단양=타임뉴스] 이부윤 기자 =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지휘자 금난새 씨가 단양을 방문한다.



오는 25일 유라시안 단원 6명을 대동하고 매포 청소년문화의 집을 방문하는 금난새 지휘자는 매포 청소년문화의집이 운영하고 있는 청소년 오케스트라의 단원을 대상으로 ‘오케스트라란?’ 큰 주제와 ‘즐겁게 연주하고 행복하게 듣는 음악’이란 작은 주제를 가지고 1시간 30분가량 강연을 펼친다.

또한 강연에는 유라시안 단원들의 연주도 함께 곁들여져 클래식에 대한 청소년 단원들의 이해와 안목을 넓히게 된다.

매포 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해 말 한국마사회가 운영하는 농촌희망재단의 농어촌 희망문화교실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2013년까지 총8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청소년 오케스트라 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단양방문은 지난 4월 28일 서울 대학로에서 있었던 전국 농어촌 20개 지역 오케스트라 단체의 연합 창단식에서 매포 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의 방문 요청을 금난새 지휘자가 즉석에서 약속함으로써 이루어졌다.

금난새 지휘자는 한국마사회 농어촌희망재단의 ‘농어촌희망 청소년 오케스트라’ 예술 감독을 맡아 소외된 지역의 음악교육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농어촌희망 청소년 오케스트라 활동과 관련하여서는 “일부 솔리스트의 세계적 활동이 우리 문화의 척도가 될 수 없다”며 “엘리트 체육에서 생활체육으로 눈을 돌렸듯이 클래식도 친숙하게 악기를 배우고 연주할 수 있는 생활 클래식 운동의 시작”을 주창하기도 했다.

한편 매포 청소년문화의집 오케스트라는 지난 2월부터 연습을 시작하여 6월부터는 본격적인 합주에 들어갔다.

7월에는 연습공간인 다목적 홀에 대한 방음공사도 마칠 예정이어서 앞으로의 활동에 더욱 기대가 된다.

현재 바이올린 26명, 첼로 7명, 플루트 12명, 클라리넷 6명, 호른 2명, 트럼펫 2명, 트롬본 2명, 드럼 4명 등 총 61명이 주3회 연습을 하고 있다.

매포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는 “금난새 지휘자의 방문 소식만으로도 청소년 단원들의 오케스트라 활동이 활기를 띄고 있다”며 “세계적인 명성을 자랑하는 명 지휘자의 단 한번의 지도만으로도 매포 청소년오케스트라의 실력은 일취월장할 수 있을 것”이라며 방문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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