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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타임뉴스] = 민주당 충북도당은 논평을 통해 정부가 국립암센터 분원을 신공항건설 백지화로 성난 민심을 달래기 위한 당근책으로 대구로 퍼주려 한다는 의혹이 짙어가고 있다고 발혔다.
첨단의료복합단지, 세종시, 과학단지에 이어 충청권 국책사업이 또다시 정치논리에 휘둘릴 위기에 처한 것이다.
이미 충북도는 지난 2009년부터 국립암센터 오송 유치를 위해 정부와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해 왔으나 대구시는 동남권 신공항 백지화가 발표된 이후인 지난 4월 갑자기 유치전에 뛰어들었다며 정부는 대구시가 유치전에 나서자 마치 기다렸다는 듯 타당성 조사 용역을 주문했다고 말했다
또한 정부는 해당 지자체 의견 수렴이나 외부전문가들의 공청회 등을 생략한 채 입지 선정 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용역기관의 주요 인사들이 특정지역 출신이라는 점도 이 같은 의혹을 뒷받침하고 있다.
결국 또다시 정치논리로 국립암센터 분원 입지가 결정될 가능성이 커가고 있다고 말하고 정부가 국립암센터 분원을 대구‧경북지역의 민심 달래기용을 활용하려 든다면 충청도민들의 또 다른 저항을 불러올 것이라고 못 박았다.
정부가 국립암센터 분원을 특정지역으로 결정해 놓고 충북을 들러리로 세우려 한다면 충청도민들은 또다시 분연히 일어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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