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 판타지′ 공연, 단양문화예술회관에서
이부윤 | 기사입력 2011-07-08 00:05:44




[단양=타임뉴스] = 28일 오후 4시 단양군문화회관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단양군 문화예술 공연이 풍성하게 열릴 전망이다.



KRA와 함께하는 농어촌희망재단의 찾아가는 문화예술 공연사업 공모에서 단양군이 전국 20개 지자체와 함께 선정되었다.

이에 따라 다문화가정의 이야기를 소재로 한 창작뮤지컬 ‘아리랑 판타지’가 오는 28일 오후 4시와 7시 30분에 단양문화예술회관에서 선보인다.

뮤지컬 ‘아리랑 판타지’는 한국에 시집온 필리핀 며느리와 보수적인 시어머니와의 갈등을 웃음과 감동으로 풀어낸 작품으로, 극본은 ‘사랑에 관한 다섯 개의 소묘’(작사), ‘아킬라’, 국군 60주년 기념 뮤지컬 ‘마인(Mine)’, ‘김영임의 효’, ‘친정엄마’(각색) 등을 집필한 문희 작가가 담당하며, 싱어송라이터 출신의 뮤지컬 작곡가 겸 연출가 송시현이 작곡과 연출을 맡았다.

특히 국내 정상의 유명 뮤지컬 배우인 박해미와 코미디언 출신의 김한국씨가 주연급 배우로 출연하여 감동과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며, 오케스트라의 라이브 연주로 수준 높은 음악적 완성을 보여줄 것이다.

KRA와 함께하는 농어촌희망재단 문화사업단 이진배 단장은 “뮤지컬 ‘아리랑판타지’는 다문화가정 시대 농어촌 공동체의 희망과 화합, 유쾌한 웃음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고 소개했다.

농어촌희망재단의 단양군 공연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연극배우 박정자 씨를 비롯한 실력파 배우들이 출연하여 질풍노도의 한국 근대사를 살아온 여인의 삶을 노래한 ‘어머니의 노래’가 군민의 감수성을 자극한 바 있다.

군 문화체육과 관계자는 “이번 공연 외에도 다양한 문화공연 유치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자체 예산을 들여 8차에 거친 피서철 문화공연을 준비하는 등 농촌지역 주민들의 문화 허기를 달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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