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회소백산철쭉제 지역경제발전과 관객호응도 높았디.
이부윤 | 기사입력 2011-08-28 16:47:27



[단양=타임뉴스]단양군은 지난 26일 군청 회의실에서 김동성 군수를 비롯한 행사 관계자, 일반 주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제29회 소백산 철쭉제에 대한 완료보고회를 가졌다.

군의 의뢰에 따라 세명대학교 호텔관광학부가 제출한 학술용역보고서는 철쭉제에 대한 평가를 ‘전반적 성과를 고려할 때 성공적 개최’라는 총평 구절로 전체를 정리하고 있다.

이어 국내외 경제상황을 고려할 때 질적인 측면에서 상당한 발전을 이루었으며, 방문객의 만족도 측면에서도 타 지역 축제보도 상대적 높은 성과를 거두었다고 소개하였다.

세부적으로 들여다보면 프로그램 측면에서 차별성과 특성화, 체험행사들의 대폭적인 확대, 축제 주제인 자연과 관련된 프로그램 중점 보강, 축제장 분위기 조성을 위한 노력 등을 높이 평가하였다.

반면 아쉬운 점에 대한 지적도 놓치지 않고 있다.

관람객의 호응 여부를 떠나서 축제 주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프로그램인 서예대회, 경로잔치, 댄스대회, 체육행사 등은 다른 명목으로 돌려 추진할 것을 권하기도 했다.

또한 불만족 사항 조사에서는 주차시설 부족, 교통 혼잡, 노약자 및 장애시설 부족 등이 문제점으로 드러났다.

축제 기간 중에 총 180,538명이 찾아 지난해 177,049명보다 3,489명의 증가를 보였다. 이 가운데 축제장 방문인원은 44,461명으로 지난해 21,860명보다 무려 22,601명이 증가한 반면 관광지 등 방문인원은 136,077명으로 지난해 155,189명보다 19,112명이 감소하였다.

이에 대해 “전국적으로 축제 참여 인원 30% 감소 추세를 감안하면 매우 고무적인 것”으로 전문가들은 평하고 있다.

경제파급효과 분석에서는 1인당 평균 지출액을 83,048원을 산출하고 이를 전체 참여인원으로 곱하여 149억9324만원의 총 소비 지출액을 산출하였다.

이 외에도 인상 깊거나 재미있었던 행사를 묻는 질문에는 1위 철쭉테마전시관이 25.1%, 2위 산악인 허영호 대장과 함께하는 소백산행 17.1%, 3위 소백산 산신제 16.8%, 4위 철쭉테마공연 13.7%, 5위 개막식(불꽃쇼) 13.4%, 6위 MBC강변음악회 12.6%, 7위 농악대 퍼레이드 11.8%, 8위 놀이마당 희망을 두드리다 11.6%, 9위 철쭉가요제 11.3% 등의 순서를 나타냈다.

한편 이번 철쭉제 평가는 방문객 설문조사와 전문가 인터뷰를 통해 심도있게 분석했으며 대회로 청년기를 맞는 30회 개최시는 보완점을 적극 반영할것이라고 관계자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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