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풍에 수놓은듯한 금수산 감골단풍 축제
제12회 금수산감골단풍축제 볼거리 먹거리 풍성
이부윤 | 기사입력 2011-10-12 22:25:48




[단양=타임뉴스] 가을 금수산은 비단을 깔아놓은 듯이 아름다운 산이라는 뜻으로 옛 신선이 살았다고 했다.여기 금수산에서 단풍축제가 16일 막을 올린다.



금수산감골단풍축제는 지난 1999년 시작해 올해로 12회를 맞는 금수산 감골단풍축제는 지역 주민으로 구성된 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적성면청년회 주관으로 금수산과 상학주차장 일원에서 ‘단풍 내음 가득한 추억 만들기’를 주제로 산행, 식전행사, 개막행사, 식후행사, 판매장터, 체험행사, 부대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열린다.

금수산 단풍 산행은 08시부터 12시까지 상학 주차장을 출발하여 남근석공원, 살개바위, 정상, 삼거리, 들뫼, 서팽이고개, 주차장으로 돌아오는 3시간 20분 소요시간의 4.2㎞구간에서 펼쳐진다.

본 무대가 설치된 상학 주차장에서는 식전행사로 상1리 마을회를 총괄담당으로 하는 산신제를 시작으로 청년회 주관의 주부농악대 공연, 자유댄스, 색소폰연주, 국악공연과 초청가수 공연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식후행사로는 감 길게 깎기, 감씨 멀리 보내기, 즉석 노래방 등의 이벤트 게임이 준비되어 축제의 흥을 더한다.



체험행사로는 바람개비마을의 농촌체험행사, 청년회가 준비하는 윷놀이 행사, 황토뜰에서 주관하는 황토물들이기 체험, 월악산 문화체험마당이 주관하는 자연물 이용 만들기 체험, 쪽동백나무공예의 나무공예 장식품 제작 체험, 한옥학교의 한옥 집짓기 체험 등이 가을단풍 축제의 진가를 발휘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부대행사로 대가총등하교 주관으로 감골 글짓기 대회, 적성면 게이트볼협회 주관으로 감골 게이트볼 대회가 각각 열린다.

이외에도 지역농산물 판매장터와 향토음식 장터가 마련된다.

농업경영인협의회가 준비하는 지역농산물 판매장터에는 감골의 농산물인 오미자, 고추, 사과, 감, 호도, 약초, 꿀, 밤 등이 전시 판매되며, 부녀연합회가 준비하는 지역향토음식 장터에는 옥수수술, 동동주 등 지역 특산주를 비롯하여 각종 전통음식이 준비되어 단풍 등산가들의 미각을 돋운다.

금수산은 월악산국립공원구역 북동쪽에 자리한 명산으로 본래 백악산으로 불리던 것을 퇴계 이황 선생이 비단을 수놓은 듯 아름답다 하여 금수산으로 개명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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