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성 단양군수, 군정연설에서 밝히는 2012년 비젼
이부윤 | 기사입력 2011-11-25 20:59:03



[단양=타임뉴스] 김동성 단양군수는 제207회 단양군의회 정례회가 25일 11시 단양군의회 본회의장에서 25쪽에 달하는 방대한 분량의 시정연설을 통해 올 한해 군정성과와 내년도 군정계획에 대해서 밝혔다.



시정연설은 매년 예산안을 다루는 2차 정례회 서두를 장식하는 연설로 군정을 이해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연설 가운데 하나이다.

시정연설은 올 한해 주요 군정성과로 지난 6월 24일 있었던 단양 수중보 건설공사 기공, 매포 자원순환농공단지에 입주한 (주)GRM의 정상 가동, 별곡4단지 생태체육공원의 탄생, 단양의 랜드마크가 될 다누리센터의 연말 완공, 9년간 연차사업으로 진행된 충주댐 상류 하수도시설 확충사업 완료, 단성소재지 진입도로 개설과 매포 하시-평동 간 도로 확포장 사업 마무리, 다사랑 노인요양시설의 연말 준공, 하일권역 전원마을 한옥촌 조성,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 2개소 추가 확정, 단고을조합공동사업법인 설립과 농업발전기금 제도 마련 등을 꽂았다.

이어 내년도 군정계획을 7가지 분야로 나눠 소개하고 있다.

지역경제 분야에서 착한 가게 30개소를 발굴하여 물가안정을 도모하는 한편 관광소득이 소상공인과 농민에게 공유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한다.

단양시장 문화광장 조성,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 매포시장 아케이드 사업을 통해 시장현대화를 꾀하며 단양사랑 상품권 유통 확대, 장보는 날 운영 등을 연중 추진한다.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이차보전사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제한적 계약제도를 확대 시행한다.

인구늘리기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일자리 창출 분야에서는 단양산업단지 기업체 유치를 위해 진입도로 공사를 마무리하고 자원순환특화단지 조성 공사의 본격 착공, 기존 농공단지와 산업단지의 문화휴식과 녹지공간을 확충한다.

공공근로사업, 청년행정인턴제, 노인 및 장애인 복지, 녹색 일자리 등 공공분야 일자리 창출에 힘쓰는 한편 현재 3개소의 예비 사회적 기업을 5개소로 확대하며, 마을 기업 육성에도 힘쓴다.

특별히 인구 늘리기에 대한 2012년을 인구 증가의 원년으로 삼고 민관협력 인구대책 포럼을 운영한다.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서 누리과정을 신설하고 출산장려금 지원, 아기사랑 자녀건강보험료 지급, 다자녀우대카드 참여 확대 등 다양한 출산장려 정책을 추진한다.

주택난 해소를 위해 단양읍과 매포읍에 아파트 건립을 지원한다.

교통여건 개선을 위해서는 국도 5호선과 59호선 확포장의 조기 완료에 노력하고 군도와 농어촌도로도 순차적 확장을 꾀한다.

51%의 분양률을 보이고 있는 옛 단양 뉴타운 조기 분양에 박차를 가하고 가곡면 하일지구에 지역 이미지에 어울리는 한옥촌을 건설한다.

샘양지, 삼둥지, 흰여울, 삼태산 권역과 영춘면, 적성면 거점면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을 일정에 맞게 추진하면서 내년도 가곡면이 거점면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 대상지로 선정될 수 있도록 준비한다.

도시이미지 제고를 위해서 다누리센터와 단양읍소재지 정비사업을 연계하여 문화의 거리를 조성하고 영춘면에 간판이 아름다운 시범가로를 만든다.

5년간 230억원이 지원되는 제2단계 균형발전사업이 관광이나 주민소득과 직접 연결될 수 있도록 하며 별곡4단지 생태체육공원과 수변탐방 자전거 도로를 군민의 쉼터로 활용한다.

70년대 새마을의 희망이 살아날 수 있는 살맛나는 농촌 만들기로 농업발전기금 10억원을 출연하여 100억원을 향한 발걸음 시작하고 친환경 생명농업 육성을 위해 토양개량과 지력증진, 물류센터 건립 사업 등을 추진한다.

단양마늘브랜드 육성사업을 위해 3년간 95억원을 투입하여 명품 농산물 생산기반을 조성하고 농민들이 유통 걱정 없이 생산에 매진할 수 있도록 단고을조합공동사업법인의 사업범위를 확대한다.

산림의 소득화를 위한 산림복합단지 조성, 중부내륙 숲 관광 메가시티사업, 소백산 화전민촌 기반 사업, 3M사업 등도 지속 전개한다.

체험 체류 관광객 유치를 위한 사업으로 내일로 티켓 철도 여행상품 지원, 대중교통을 이용한 단양 시티 투어, 관광열차 운행 등 관광상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문화관광해설사와 외국인 통역안내, QR코드 안내책 제작 등 관광홍보 및 안내 서비스의 질은 높인다.

다누리 센터와 연계하여 문화의 거리, 녹색쉼표 어드벤처, 상진수변가로를 조성하고 관광관리공단의 다누리센터 이전을 계기로 역할을 확대한다.

구 군부대 부지 개발과 단양 수상레포츠 사업자 물색, 단양종합리조트 조성사업을 서둘러 추진하고 150억원 사업비로 수중보 건설사업을 이어간다.

제30회 소백산철쭉제와 제16회 온달문화축제를 대표축제로 육성하고 녹색쉼표 그린콘서트 등 공연문화 대중화에 앞장선다.

이외에도 한마음체험센터 착공, 지정문화재 보수, 전국규모 체육대회 유치, 국민체육센터 건립, 정구장과 테니스장 이전 확장을 추진한다.

단양의 미래를 담은 교육 낙원과 행복한 단양 만들기로 방과 후 학교, 기숙형 공립고 운영비 지원 등 군세 징수액 5%를 교육경비로 지원하며 단양장학회 10억원 출연, 초 ․ 중등학생에 대한 친환경 무료 급식, 체육관 건립 등 학교교육 사업을 지원한다.

평생학습센터 운영을 통한 교육복지 실현에도 힘쓴다.

다사랑 노인요양시설 위탁자 공모를 통한 본격 운영을 추진하며 보건소와 보건지소의 시설보수 및 장비보강으로 공공의료서비스 수준을 높인다.

끝으로 민과 함께 소통하는 일하는 공직풍토 마련을 위해 일할 수 있는 여건 조성을 위해 맞춤형 직원 후생복지, 직원 출산장려 지원, 자기 주도적 교육훈련 강화, 기능직 사무직렬 일반직 전환 등을 추진한다.

직소민원 상담실 운영, 민원 안내 도우미 시행, 120기동봉사대 운영, 현장민원처리반과 농기계순회수리반을 운영한다.

마지막으로 시정연설은 내년도 국내외 여건이 좋지 않다고 진단하면서 600여 공직자들이 한마음 한뜻이 되어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지혜가 필요다고 강조한 뒤 준비하지 않은 사람은 아무 것도 기대할 수 없는 만큼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최선의 노력을 다하자고 주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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