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고 학생들이 펼치는 단백제
동아리활동을 체험으로체험 즐기며 교사, 학부모함께 참여
이부윤 | 기사입력 2011-12-20 22:00:50

[단양=타임뉴스]1년동안 취미활동과 동아리활동을 통해 배우고 익힌 솜씨를 뽐내는 단양고교 학생들의 한마당 축제인 단백제가 열렸다.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 단백제는 올해로 스물세번째를 맞고 있지만 5년 전부터 전국최고의 명품학교를 만들기 위해 변화하자는 슬로건아래 시작돼 학생들이 틈틈이 익힌 솜씨를 자랑하는 자리가 되고 있다.

축제 첫날에는 △단고을 관광 알리미 △영상으로 세상읽기 △미술심리상담 △역사탐구 △영자신문읽기 등 동아리별로 활동한 결과를 선보이며 전시와 체험을 함께하며 학생들의 솜씨를 뽐냈다.

또 부모님과 함께하는 나눔장터는 연말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알뜰바자회를 열었으며 북카페동아리는 북이벤트와 과학실험부는 손난로만들기와 천연비누만들기 등 체험을 위주로 펼쳐졌다.

특히 청한발(청소년을 바로 알리다)동아리는 위안부할머니들의 1천회 수요집회에 직접 다녀와서 문제를 촉구하는 퍼포먼스를 펼쳐 학생들의 눈시울을 적셨다.

학생전체와 학부모 교사가 모두 참여하는 동반부스는 체험을 함께 즐기며 선배와 후배, 교사와 학부모가 한마음이 되는 아름다움을 연출했다.

둘째 날에는 ′모두 다함께‵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단양문화예술회관에서 밴드공연, 노래자랑 등의 장기자랑을 펼치며 끼와 솜씨를 맘껏 발산하는 자리가 됐다.

단양고의 단백제는 개성 있는 동아리들의 솜씨잔치로 알려져 있으며 재학생은 물론 학부모까지 참여해 농촌지역 특성을 살린 한마당 축제로 대학진학에도 밑바탕이 되고 있다.

축제에 참여한 김승현군(2년)은 “단백제는 틈틈이 익힌 솜씨를 뽐내는 동아리활동으로 숨은 끼도 발산할 수 있고 적성과 특기를 살려 대학진학에도 밑바탕이 되는 아름다운 축제로 부모님과 함께 할 수 있어 더욱 좋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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