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강토속어류생태관, 지역발전사업 우수 사례 선정
이부윤 | 기사입력 2012-01-02 23:40:01
[단양=타임뉴스] 충북 단양군의 남한강토속어류생태관이 지역발전사업 우수사례로 선정되었다.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는 전국에서 수행된 1,579개 지역발전 사업에 대한 종합평가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지난해 말 발표하였다.

기본평가를 통해 도출된 우수 사업에 대해 심층조사와 분석, 현장방문 등의 까다로운 심사를 거쳐 21개 우수사례를 선정하고 단양군을 비롯한 해당 지자체에 재정인센티브(2.5억원) 제공과 함께 지역발전 우수 사례집 ‘지역은 살아 움직인다’ 발간을 통해 전국에 소개하였다.

지역발전위원회는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과 함께 “저마다 각 지역의 고유한 역사와 문화, 자원을 지역발전 전략의 핵심 수단으로 인식하면서 이를 통해 매력적인 지역 이미지를 창출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를 도모하도록 하겠다”는 취지로 지역발전 우수사례 선정사업을 마련하였다.

지역발전위원회는 책자 말미에 남한강토속어류생태관에 대한 우수사례 선정사유를 다음과 같이 밝혔다.

“동일 부지 내에 단양 관광종합안내소와 도서관, 버스터미널 등을 연계함으로써 관광객 유치와 관광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했다”라고 했다.

또한 “사업추진 부처 간의 협의와 협상이 뛰어났으며 아크릴과 수처리, 생물 등 수족관 본연에 충실하였고, 관람면적과 관리면적을 6:4로 적정 배치하여 운영의 효율화 도모하였다“ 등올 적었다.

남한강토속어류생태관은 민물고기 전시관 건립을 통한 생태 체험과 볼거리 제공으로 관광유인 요인을 확대한다는 목적에 따라 지난 2008년부터 2011년까지 4년 동안 1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추진하고 있는 단양군의 메머드급 지역발전 사업이다.

단양 남한강은 물이 맑고 수량이 풍부하며 여울이 적당해 쏘가리를 비롯한 각종 어족 자원의 생태환경에 최고의 입지를 자랑한다.

남한지역 하천 가운데 북한강은 댐으로 가로막혀 있어 호수뿐이고 낙동강과 금강은 수질이 좋지 않으며 그 외의 강은 협소하다. 유일하게 남은 곳이 남한강인 셈이다.

또한 단양 남한강 주변은 경치마저 아름다워 낚시의 즐거움과 함께 휴식이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제공한다.

이처럼 과거의 경승지 관광 중심에서 낚시나 레저스포츠 중심으로 관광 패턴이 변함에 따라 단양군의 관광정책도 내수면 자원 쪽으로 대폭 방향을 선회하고 있는 것이다.

단양군은 단순한 전시 기능에서 벗어나 민물고기를 테마로 한 다양한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문화행사를 열어 자연생태 체험학습까지 가능케 하겠다는 야심찬 계획도 세우고 있다.

관광객에게는 새롭고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한편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해 주민 소득증대로까지 이어보겠다는 것인데 천혜 자연을 품고 있는 단양이 이제 중부내륙 최고의 관광거점도시로 새롭게 탄생할 나도 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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