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영농기술 교육으로 농업경쟁력 강화
이부윤 | 기사입력 2012-01-11 21:40:58

[단양=타임뉴스] 충북 단양군의 2012년 새해 농업인 교육이 지난 6일 문화예술회관에서 본격 시작되 FTA를 극복한다.



이번 교육은 농업인의 자세와 역할’을 주제로 한 초청강사 강연과 ‘2012년 시범지원사업 안내‘로 연간 교육 시작의 테이프를 끊은 것이다.



농업교육을 총괄하고 있는 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담당은 ‘생명농업, 미래농촌을 이끌어갈 인재양성’을 농업교육의 목표로 하고 연중 교육을 통한 농업 강군 실현에 나서게 된다.

인력육성담당이 마련한 ‘경영규모와 기술수준을 고려한 농업인 평생교육 체계’는 단양군 농업교육을 한눈에 가늠할 수 있도록 매우 합리적인 구조를 가지고 있어서 이를 통해 교육수준과 농업현실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농기센터의 농업인 평생교육 체계는 레벨1에서 레벨6까지 6단계로 설계되어 있다.

레벨1, 2, 3은 기초 영농기술교육에, 레벨4, 5, 6은 전문농업기술교육에 각각 해당한다.

이를 단계별로 살펴보면 1단계인 농심교육 과정은 도시민과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해서 소비자의 농심 함양을 목표로 한다. 또한 농업농촌의 다원기능, 농업과 생활, 생활원예 등의 과목을 중심으로 농업과 농촌에 대한 이해, 홍보, 체험 등을 추구한다.

2단계인 생활문화교육 과정은 귀농인, 귀촌인, 여성,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해서 농촌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추구한다. 건강한 생활, 교양, 정보화, 농산물가공, 농기계 등의 세부 과목을 통해 농촌주민의 생활자원에 대해 살피게 된다.

3단계인 실용기술교육 과정은 겸업농, 고령농, 한계농, GAP농가를 대상으로 해서 농업인 기술 향상을 목표로 한다. 농정시책, 농가영농설계, 토양병해충관리 등의 교수과목을 통해 당면 영농기술과 농정시책 홍보 등을 추구한다.

4단계인 품목별단기교육 과정은 준전업농, 성장가능 중소농, 창업농이 교육 대상이며 전문농업인 육성을 목표로 한다. 과목도 품목기술교육, 유통교육, 현장실습교육, 농외소득활동 등으로 고급스러워지며 이를 통해 소득증대를 위한 품목별 전문기술 향상을 추구한다.

5단계인 품목별장기교육 과정은 농업인 대학에 해당되며 전업농을 대상으로 해서 전문경영인 육성에 목표를 두고 있다. 특화작목에 대한 심화교육, 문제해결 중심의 현장애로기술 해결, 지역농업발전 리더 육성 교육 등의 과목으로 문제 해결 중심의 품목별 심화기술 습득과 농촌개발 리더 역량 강화 등을 추구한다.

6단계는 5단계와 같으며 다만 농업인대학원이란 말이 덧붙어서 심화의 의미를 한층 강조한다.

이처럼 농업기술센터의 농업교육은 연간 교육을 넘어 농업인 평생에 대한 교육과 비전 제시로 단양농업이 비약적 발전을 이루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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