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타임뉴스] 충북 단양, 단양군수 공약사업 6분기(2011년 4분기)까지의 추진실적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약사업 6분기까지의 누적 추진실적은 40.7%를 기록하고 있는데 이는 목표치 37.5% 대비 3.2%를 상회한 것이다.

단양군의 공약사업 관리방식은 군수의 임기인 4년을 전체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이를 모두 합한 16분기로 구획한 다음 분기 끝을 마디로 하여 실적을 관리하고 있다.

분기별 진척률 6.25%를 추진목표로 설정하고 누적 진척률로 검토하는 것이다.

민선5기가 시작된 지난 2010년 3분기를 1분기로 출발점으로 하여 그해 4분기를 2분기, 다음해인 2011년 1분기를 3분기로 하여 2011년 말, 6분기까지의 추진목표는 37.5%이다.

완료, 정상추진, 부진 사업으로 나누어 살피면 4대 분야 45개 공약사업 가운데 완료된 것이 2개 사업(4.4%), 정상추진이 31개 사업(68.9%), 부진 및 미흡이 12개 사업(26.7%)이다.

기 완료된 2개 사업은 각각 직소민원 상담실 설치(2010년 12월), 온달테마공원 조성(2011년 11월) 사업이다.

정상추진사업으로는 기획감사실의 광역단위 연계협력사업, 주민복지실의 아이 낳기 운동 전개, 돈 버는 웰빙경로당 확대 등을 포함한 31개 사업이다.

부진 및 미흡 12개 사업은 산업단지 조성과 기업유치로 고용창출, 한마음 체험센터 건립, 선사문화 테마파크 조성, 백두대간 녹색테마 체험장 조성 등이다.

공약사업을 총괄 관리하고 있는 군 기획감사실은 부진 및 미흡으로 분류된 12개 사업에 대해 부진사유와 문제점을 정확히 파악하여 올해(2012년) 정상 추진될 수 있도록 특단의 대책 강구를 주문하여 놓고 있다.

또한 실천계획이 확정 된 후 상황과 여건의 변화로 실천계획 수정이나 변경이 불가피할 경우 사유 등을 적어 단체장에게 보고한 후 변경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농업산림과가 추진하고 있는 낚시박물관 건립은 낚시전시관 건립으로 명칭 변경이 검토되며, 역시 농업산림과 주관의 백두대간 녹색테마체험장 조성과 숲 치유 의료관광시설도입 사업은 계획의 수정이나 보완이 요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