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타임뉴스] 충북 청원군이 지역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와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기업지원시책을 중점 추진한다.

먼저 군은 지역 중소기업 경영 개선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40억 원 규모로 조성한 중소기업 육성기금을 올해부터 업체당 1억 원까지 연리 1.5% 초저금리로 긴급경영안정자금으로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공장 등록된 업체 중 화재·홍수 등 재해를 입은 기업과 기타 긴급 융자가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중소 제조업체 등이다.

또한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을 올해도 업체당 5억 원 이내에서 연리 3%의 이자차액을 보전할 계획이며, 군은 이를 위해 관련 예산 22억 원을 확보했다.

올해 융자규모는 240억 원(상반기 130억 원, 하반기 110억 원)이며, 신청기간은 상반기는 오는 3일까지이고 하반기는 6월 25일부터 29일까지로 관련서류를 군 홈페이지에서 받아 군 경제투자과로 제출하면 된다.

아울러 한국산업단지공단 청주공장설립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장설립 무료대행센터를 운영해 공장설립을 위한 인․허가 대행, 공장등록 대행, 공장입지 선정 및 현지조사 대행 등 기업들을 위한 행정적 지원에도 적극 나선다.

그리고 우리 중소기업을 홍보하고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통한 수출 증대를 위해 한국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와 함께 해외유명무역박람회에서 ‘청원관’도 운영한다.

이와 함께 관내 기업들의 중국진출을 돕고 중국에 진출한 기업들의 원활한 기업 활동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상호우호교류협약을 체결한 중국 절강성 상위시에 무역사절단을 파견하고 현지 바이어 초정 상담회도 갖는다.

이외에도 수출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수출보험 지원, 분기별 중소기업 방문기업 애로사항 청취,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우수기업인 발굴 표창 등을 적극 추진한다.

군 관계자는“올해 추진하는 각종 기업지원시책이 지역 중소기업의 경영안정과 성장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앞으로 중소기업이 체감하는 다양한 중소기업 지원시책을 적극 발굴 추진해 기업하기 가장 좋은 군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