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전통시장 경제 소비자모으기 관건
이부윤 | 기사입력 2012-02-21 22:52:50

[단양=타임뉴스] 충북 단양군의 전통시장 살리기 사업이 올해도 계속된다.



요즘 단양군 시장의 경제가 심상치 않게 겨울 경기가 침체라는 아우성과 함께 단양군이 경제살리기에 매진하기로 했다.



단양군은 지난해 전통시장에 대한 사업 중 문화관광형 시장육성사업으로 12억7500만원을 투자한데 이어 금년에는 시설현대화사업비를 포함하여 28억4000만원의 예산을 도전시장, 상진시장, 매포시장 3곳에 투자한다.

1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매포시장에 아케이드를 설치하고 5억4700만원을 투입하여 상진시장 진입로 확장과 주차장을 조성한다.

단양시장에는 6억원을 들여 문화광장과 화장실을 조성하고, 5000만원으로 CCTV설치, 1억5000만원으로 노후 화장실을 개보수한다.

전국에서 6개 시장이 엄선되는 좁은 관문을 통과하는 저력을 발휘했던 것인데 이를 통해 시장 살리기의 소프트웨어 부분에 물꼬를 트게 되었다.



지난해 문화관광형 시장육성사업으로 단양전통시장은 ‘단양구경시장’으로 새롭게 탄생했으며, 시장 중심에 대형 북을 설치하는 등의 자원을 마련했다.

중기청은 지난해 우수하게 문화관광형 시장육성사업을 추진한 시장을 대상으로 4억원의 추가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에 있기 때문이다.



단양군은 단양구경시장은 다른 모든 시장들과 마찬가지로 대형마트나 인터넷 쇼핑 등에 밀려 침체를 면치 못했으나 지난해 시장 살리기 사업으로 매력 있는 전통시장으로 되살아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김동성 군수는 “주민과 관광객의 발길을 전통시장으로 되돌릴 수 있도록 상인들의 의식개혁과 문화체험 접목, 시장 내 자체 먹거리 개발과 판매 등 그 동안 시도하지 않았던 볼거리, 먹거리, 살거리, 즐길거리를 접목시키는 시장활성화 사업을 강도높게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단양읍내에서 손꼽을 만한 대형식당운영하는 A모씨는 요즘같아선 식당일을 그만두고 싶다고 심경을 토로하면서 시장경제 활성화는 시설이나 조형물에서 되는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모여들어야 하는데 특히 겨울철에는 적막강산이라고 말하고 적절한 계절적 관광자원확충이 관건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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