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타임뉴스]음성군 노인복지관(관장 유지숙)은 원거리에 거주하거나 교통이 불편해 노인복지관 여가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지 못하는 노인분들을 위한 농촌지역 순회사업 ‘차즈미’ 사업을 진행한다.

2003년부터 진행된 순회사업은 복지관과의 접근성 문제로 노인복지서비스 혜택이 낮은 지역을 조사, 선정해 매년 2회~4회 실시하고 있으며, 참여 노인들의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올해 상반기 순회사업은 5월부터 7월까지 12주 동안 소이면 지역노인 240명을 대상으로 충도보건진료소에서 진행되며, 9일 개소식을 시작으로 레크레이션, 노래교실, 웃음치료, 발 마사지, 이․미용 서비스, 무료급식 등의 여가 프로그램과 건강체조, 건강교육 강좌 등의 보건소 연계프로그램 등 다양한 노인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음성군의 60세 이상 노인인구는 전체인구의 21.2%(2012년 4월 기준)를 차지하며 대부분 노인이 복지시설과 원거리에 거주하고 있어, 거동불편이나 교통불편 등으로 여가 프로그램을 이용하지 못하는 실정이다.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음성군 노인복지관은 지역 접근성 해소를 위한 농촌지역 순회사업 ‘차즈미’ 사업을 통해 지역 노인들의 프로그램 참여 욕구를 해소 하고자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유지숙 관장은 “이번 지역순회사업을 통해 복지관과의 접근성이 떨어지는 지역 어르신들의 즐거운 여가생활 기회제공 및 건강증진을 도움으로써 지역 어르신의 삶의 질과 생활 만족도가 향상되기를 기대한다.”며 소이면 지역 노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지역순회사업은 외부공모와 지역주민 참여의 사랑나눔 바자회의 수익금을 통해 진행하며, 하반기에도 순회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지역 주민들의 관심과 지역노인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자료제공> 음성군 노인복지관 장규상, 883-24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