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타임뉴스] 충북 단양에서 열리는 서른번째 소백산철쭉제가 26일 오전 9시 무사안일을 기원하는 소백산산신제와 오후 7시 단양 남한강 수변무대서 화려한 개막식을 시작으로 일주일간 축제의 향연을 시작한다.

지난 25일 4년여동안 준비한 단양 다누리센터가 개관을 해 일부 공개되면서 또한가지 볼거리가 늘어났다.

단양을 대표하는 소백산철쭉제는 9개의 특별행사와 15개의 공연행사 15개 체험행사 4개 전시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하고 관람객을 맞이한다.

특히 소백산을 주제로 하는 철쭉테마 전시관에서는 철쭉분경 100점이 전시된다. 또한 야생화연구회와 분재동호회의 협조로 소백산야생화 250점과 소나무 분재 70점을 만나볼 수 있다.

개막식전 공연행사는 오후 4시 철쭉 테마공연으로 ‘놀이마당 울림’이 준비하는 식전 공연이 축제의 분위기를 돋운다. 이어 30주년 기념영상 상영, 개막식 기념축하 불꽃쇼가 이어지며 인기가수가 대거 참여하는 MBC강변음악회가 개막의 열기를 더한다.

27일 하상주차장에서 열리는 향토음식 특별전이 철쭉제의 묘미를 더한다. 단양의 대표 음식업소 20곳이 참여해 축제기간 내내 지역 특산물 먹을거리를 제공한다.

한편 볼거리로 자유총연맹 청년회가 주관하는 ‘철쭉실버 어울마당’에서는 금강산예술단 공연과 연예인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28일에는 아델라오페라단이 주관하는 7080콘서트, 29일에는 신단양로타리클럽 주관으로 철쭉가요제, 30일 메인무대를 채워줄 ‘발레와 빛의 소리’ 공연도 축제의 장도 마련되 있어 어느때보다 맑은 날씨와 볼거리 먹거리가 풍성한 축제가 될것으로 기대된다.

< 5월26일 ∼ 5월25일 연휴기간 축제행사 일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