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인사. 부처님오신날 온세상 다문화 다종교 만남의 날
천태종 천주교 개신교 원불교 지도자와 다문화 가족 소통의 자리 마련
이부윤 | 기사입력 2012-05-28 07:58:21
왼쪽부터 원불교 김대선 교무 천주교 주낙길 수사 천태종 무원 총무원장 직무대행, 개신고 백도웅 목사가 부처님오신날 함께 손을을 잡았다.

[단양=타임뉴스] 불기 2556년 부처님 오신날인 28일 충북 단양 천태종 총본산 구인사에서 다종교. 다문화의 소통과 사랑이 함께하는 만남의 장을 마련한다.



천태종 구인사 총무부는 28 일 오전 10시 법요식 봉행에 이어 같은날 11시30분 각 종교 지도자들과 다문화 가족 등 200여명이 함께 다문화·다종교의 자리를 마련해 소통과 사랑을 나누는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백도웅 목사(개신교), 주낙길 수사(천주교), 김대선 교무(원불교) 등 종교 지도자들과 단양 등지의 다문화 가족, 지역 내외빈도 초청된다.

"구인사 가는 길에 만난 아름다운 사람들" 이란 주제로 열리는 행사에는 단양지역 30~40대 불교 신자 모임인 ‘야단법석’이 다문화 가족들에게 생활필수품과 성금 등을 전달한다.

행사에 하모니를 선보이는 한국다문화센터 소속 다문화 가정 자녀 40여명으로 이뤄진 ‘레인보우 합창단’이 부처님 오신날을 축하하고 사회 통합을 기원하는 공연 선물을 할 참이다.

특히 레인보우합창단은 일본·중국·러시아·나이지리아 등 10여개국에서 입국한 결혼 이주 여성 자녀 등을 중심으로 2009년 7월 창단해, 그동안 지(G)-20 정상회담 부대행사, 평창겨울올림픽 기원 전국민합창제 등 무대에 올라 찬사를 받는 등 천상의 화음을 자랑하고 있다.

또 종교인평화봉사단, 금강대, 명락빌리지, 글로벌문화교류포럼 등 종교 관련 모임·단체 등도 참석한다.

천태종 구인사 총무원장 직무대행 무원 스님은 이번 행사를 마련한 의미를 " 최근 다문화 다종교 사회로 접어들면서 각 종교와 문화가 갈등이 생기고 있는 지금, 각 성직자들이 서로 존중하는 종교 문화를 만들어 가기위해 자리를 마련했다" 며 이번 만남으로 소통과 상생으로 밝은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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