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태종 구인사 다종교 다문화가족 자비 실천
이부윤 | 기사입력 2012-05-28 23:45:48

[단양=타임뉴스] 대한불교 천태종은 천주교와 개신교, 원불교 등 4개 종교를 아우르는 이색 행사를 마련해 부처님의 자비를 온세상에 나누는 행사를 마련했다.



충북 단양 구인사에서 천태종 무원 총무원장 직무대행, 개신교 백도웅 목사 천주교 주낙길 수사, 원불교 김대선 교무 이들 종교 지도자들과 다문화 가족 불교모임 야단법석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인사 가는 길에서 만난 아름다운 사람들'이라는 주제의 다종교·다문화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장에서 김동성 군수를 비롯 송광호 국회의원 오영탁 군의회의장 등이 축사에 나섰고 단양지역 30~40대 젊은 불자들이 주축이 된 모임인 '야단법석'은 다문화 가족들에게 지원금과 생필품 등을 전달했다.



또 일본 중국 이라크 러시아 나이지리아 등 10개국 8~14세 다문화가정 자녀 40여 명으로 지난 2009년 창단된 한국다문화센터 '레인보우' 합창단은 이 아름다운 하모니를 연출했다.



한편 천태종 총무원장직무대행 무원 스님은 "다문화, 다종교 사회로 접어들면서 서로 적대하고 종교적 갈등이 생기고 있다"며 "성직자들부터 서로 존중하는 종교문화를 만들어 가자는 뜻에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일본 중국 이라크 러시아 나이지리아 등 10개국 8~14세 다문화가정 자녀 40여 명으로 지난 2009년 창단된 한국다문화센터 '레인보우' 합창단은 ‘아리랑’과 ‘날좀보소’ 등 우리 민요로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했다


천태종은 이날 충북 단양 구인사에서 천태종 무원 총무원장 직무대행, 백도웅 개신교 목사, 주낙길 천주교 수사, 김대선 원불교 교무 등 종교 지도자들이 함께 모였다.


다문화 가정이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다문화 자녀 어린이들의 공연에 맞추어 박수도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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