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태종 종정 도용 스님 국민훈장 동백장 수여
이부윤 | 기사입력 2012-07-23 22:21:09





종정 도용 스님

종성 도용스님은 "폭풍우가 몰아치고 눈보라가 휘날려도 구름 위에 늘 빛나는 태양을 보라"며 "풍운조화 그 속에는 여의주가 있다"고 전했다.


[단양=타임뉴스] 충북 단양군 영춘면에 위치한 대한불교 천태종 종정 도용 스님이 25일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는다.

도용 종정은 이날 천태종 총본산인 충북 단양 구인사에서 김석원 청와대 국민소통비서관으로부터 국민훈장 동백장을 전달받는다.

천태종은 도용 종정이 국가사업에 대한 관심은 물론, 불교 정신문화 선도, 애국애족 및 평화통일 의식 고취, 사회복지 및 문화예술 후원 등 활발하게 사회활동을 펼쳐온 공로를 인정받아 훈장을 받게 됐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도용 종정은 종립인 금강대학교를 설립, 인재양성을 통해 국가발전과 미래교육의 방향을 제시하고 평화통일을 위한 북한 개성 영통사 복원 및 성지순례 사업 등 남북교류 사업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왔다.

또 천태종복지재단을 설립해 어린이와 노인,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한 사회공헌에 진력하는 한편, 나누며하나되기운동본부를 통해 평화적 남북통일 기반 조성에 노력하고 백산생명환경포럼 등을 발족, 운영중이다.

도용 종정은 “국민화합과 사회발전에 공헌하고 소외계층지원, 사회문화활동, 인권·생명운동 등에 관심을 쏟겠다”면서 “국가발전과 한국불교의 발전을 위한 원력을 세워 더욱 적극적인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총무원장 직무대행인 무원 스님은 “불교는 우리 민족의 숨결과 생명을 그대로 담고 있는 문화원형의 보물창고”라며 “불교문화 체험 및 불교문화 콘텐츠 개발 등 불교 발전을 위한 로드맵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국의 천태종 사찰의 총본산인 구인사를 비롯해 말사와 포교당이 약 350개에 이르며 상주 승려 500명, 신도 수는 약 250만 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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