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자연순환특화단지, 주민설명회 마치고 조성사업 가속도 낼듯
집행부에서 단양군의회로 결정권 넘겨 군의회 뜨거운 감자로
이부윤 | 기사입력 2012-09-02 21:28:05

[단양=타임뉴스] 충북 단양군은 단양자연순환특화단지 조성에 지역 주민들의 항의와 반대부딧치면서 군은 8개읍면을 돌아가며 설명회를 마치고 조성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달 31일 매포읍을 마지막으로 주민설명회를 마치고 단양군은 보도자료를 통해 자원순환사업의 1단계인 매포자원순환농공단지 업체들이 정상 가동에 이어 2단계인 자원순환특화단지 조성사업을 2013년을 기한으로 조성에 차질없이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2단계 자원순환특화단지 조성사업은 매포읍 상괴리와 가곡면 여천리 일원에 2010-2013년을 사업기간으로 329,083㎡의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기업체를 유치하는 사업이다.

기반 조성에만 소요되는 비용으로 국비와 도비, 군비를 합쳐 280억 원(국비50%, 도비5%, 군비45%)이며 이는 현재까지 단양지역 산업기반 조성비용으로는 최대 규모이다.

주민설명회에서 가장먼저 가곡면 이장협의회와 주민이 참석한 설명회는 주민들의 심도있는 의견제시등이 있었으나 김동성 단양군수는 공약사업으로 지역 경제와 인구늘리기에 꼭 필요한 사업이라고 강조해 왔다.

그러나 일부 주민들은 단양군에서 실시하는 주민설명회가 사업보고회라고 지적하고 지역민이 환경을 우려하고 지난 1단계에서 지알엠의 설명회 내용을 지키지 않고 있어 2단계사업 역시 군수의 치적사업이라고 일축하면서 대립각을 세웠다.

또 그 들은 당연히 지역의 경제와 일자리를 위해 사업이 필요하지만 좀더 건전한 기업유치와 환경관련업체를 유치한다면 지역 직접적인 피해주민을 위해 대책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주장해 왔으나 집행부는 사업비로 인한 경제유발효과만 내세워 지역주민과의 소통에 문제를 들어냈다.

이제 단양군에서는 모든절차를 마치고 예산확보에 나설것으로 보인다 한편 집행부에서 조성계획과 예산확보와 관련 단양군의회로 결정권이 넘겨지게 되는데 의회에서는 주민들의 항의가 양분되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할 형편에 놓였다.

한편 단양군은 향후 추진될 일정 계획으로는 편입토지와 지장물에 대한 보상, 이어 2012년 10월경 단지조성공사 착수, 2013년 12월 사업 준공에 따른 분양사업이 본격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분양에서도 자원순화특화단지의 경우 분양 문제도 크게 걱정이 없다고 자신하고 있다. 이는 타 지역에서 꺼리는 환경관련산업으로 입주기업이 줄을 서 있다는 것 지단 1단계 사업에서 확인할 수 있었던 것처럼 기업들의 노크가 쇄도하기 때문이라고 분양에도 자신을 보이고 있다.



또 더구나 자원순환특화단지가 들어설곳은 한일시멘트와 성신양회의 석회석 채석광을 접하고 있는 광해지역으로 모례(여천2리)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이주보상이 이뤄진 상태

단양군 자원순환사업은 1단계에 이어 2단계 사업이 정상 궤도에 오를 2015년경이면 477,844㎡의 면적에 GRM과 같은 유망한 기업들이 다수 활동함으로써 자원순환사업 분야에서 전국 최고를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해당지역 주민들은 한 입으로는 관광단양을 외치고 한 입으로는 환견관련업체 입주가 단양의 살길이라고 하는 일관성없이 지역 주민을 무시한 정책을 중단되어야 된다고 성토하고 있다.



특히 자연환경순환특단지 입주 단지 인접지역 주민을 위한 대책이 우선되어야 하고 여기에서 얻어지는 일자리와 혜택에 대해 우선순위를 두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경주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