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평강공주의 애뜻한 사랑을 그린 온달축제 준비박차
온달문화축제 10일 앞으로 … 주관 단체별 막바지 준비에 만전
이부윤 | 기사입력 2012-09-23 21:00:38

남사당패의 신나는 풍물놀이와 재주가 행사장 참가자들을 즐겁게 하고 있다.




[단양=타임뉴스] 충북 단양의 가을철 대표축제인 온달문화축제가 축제시작 10일을 앞두고 단위행사 주관단체별로 막바지 준비에 여념이 없다.

금번 온달문화축제에는 단양군에서 개최되는 여타의 축제와 마찬가지로 민간 사회단체들이 대거 참여해 단위행사를 책임지는 모습이 이색적이다.

단양군과 문화원이 축제의 큰 그림을 그리고 민간 사회단체에서 단위행사를 완성시키는, 흔히 말해서 행정기관과 주민이 일심동체가 되어 아름답고 낭만적인 가을 축제를 엮어간다.

여성단체협의회는 평강 후예들의 전통문화 한마당 행사를 주관하고 을아단향토문화연구회는 온달장군의 넋을 위로하는 제례행사인 온달장군 진혼제를 맡아 각각 진행한다.

단양청년회의소는 온달의 기량을 겨루는 전국 단위 온달장군 선발대회를 개최하고, 적십자봉사회는 연인과 부부가 함께하는 온달평강 로맨스길 걷기행사를 주도한다.

생활체육회는 온달장군 길거리 씨름한판 체험교실, 바르게살기협의회는 민속팔씨름 한마당행사를 각각 떠맡는다.

중앙라이온스클럽은 관광객과 주민이 같이 어울려 즐기는 윷놀이 행사를, 단양향교에서는 지역 주민 가운데 전통혼례 희망자를 선정하여 전통혼례를 재현한다.

체험행사에는 더 많은 단체들이 참여하여 주민이 만드는 축제를 실감케 한다.

여성단체협의회는 맥적과 곡아주 등 고구려 전통음식 시연과 전통 먹거리 체험에 나서고 자유총연맹은 투호, 격구, 활쏘기, 지게지기, 장작패기 등 고구려 놀이문화와 타작, 다듬이질, 베짜기, 실뽑기 등 농경문화 체험에 나선다.

무형문화재인 한지장과 벼루장도 전통 종이 만들기와 자석벼루 만들기로 행사를 지원하며 공예인협의회에서 도자기 만들기, 연서회에서 고구려 문양 탁본, 관광관리공단의 활 만들기, 가야 천연염색의 염색체험, 메이크업 이가의 페이스 페인팅과 고구려 영토 퍼즐 맞추기로 축제를 측면 지원한다.

세명대학교에서는 온달평강 소망 등 만들기, 소백산국립공원의 소년온달장군 만들기, 국유림관리소에서는 온달과 평강 사랑 만들기, 청소년 문화의 집의 풍선아트, 한우협회의 단고을 한우시식 등으로 축제의 즐거움을 더한다.

군 문화체육과 관계자는 “ 10월 5일부터 17일까지 열리는 온달문화축제는 군민이 만들어가는 축제”라며 이번축제에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축제를 열어갈것이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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