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청주시(시장 한범덕)는 톡! 톡! 튀는 아이디어로 시민이 편안하고 행복한 웃음을 짓게 한 시민제안 수상자와의 간담회를 가졌다.

10월 28일 오후 3시 시청 접견실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시민제안 수상자 7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수상자의 제안내용과 시정에 반영되고 있는 현황을 살펴보면, 연정옥씨의 ‘공중화장실 육아시설 설치’ 제안은 시청 내 기저귀교환대(민원실 앞)와 수유시설(후관농협동3층) 2개소를 설치운영 중에 있다.

양현미씨의 ‘아이사랑 카드이용 방법 개선’ 제안은 조회 방법을 일괄조회가 가능하도록 개선하여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해소했다.

김상우씨의 ‘여성전용주차장 도시전역 확대’ 제안은 청사 내 여성주차장 29면을 설치완료(본청4, 상당12, 흥덕13)하여 운영 중이고, 손영한씨의 ‘여성교통약자지원’ 제안은 청주시내버스 374대에 교통약자석 3개, 임산부석 1개자리 설치를 위하여 10월중 설계 및 디자인 결정 후 11월 설치완료 예정이다.

최순정씨의 ‘무심천의 화려한 변신으로, 운동하며 아이들의 자연관찰 학습효과를 기대’하자는 제안은 생명수 1004만 그루 나무심기사업 추진을 통하여 손바닥공원 조성과 무심천 고향의 강 사업 등 녹색수도 청주 만들기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김정환씨의 ‘청주시홈페이지에 아르바이트란 개설’ 제안은 일자리 e통합정보 시스템을 2011년 12월 15일 구축하여 2012년 1월 2일 부터 사이트를 운영 중에 있다.

이은주씨의 ‘메리트는 살리고, 불편은 줄이자는 전통시장 이용’에 대한 제안은 시장지도를 육거리시장 제1주차장에 제작하여 설치하였고, 가격․원산지표시, 상인대학 및 친절교육 실시, 농산물직거래장터운영 등 전통시장에 다양한 변화를 주고 있다.

한범덕 청주시장은 “시민의 작은 의견 하나하나를 소중히 여기고 시정에 반영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좋은 제안으로 시민이 행복한 녹색수도 청주를 만들어 나가는데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박철석 자치행정과장은 “앞으로 시민제안 수상자들을 시정운영의 모니터로 활용하여 시민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시정운영을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