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제87회 어린이날을 맞아 5일 오전 10시 종합운동장 오륜문 광장에서 ‘천안 어린이 큰잔치’ 행사를 마련한다.

아동양육시설, 지역아동센터 등 시설 어린이를 비롯한 2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이번 행사는 ‘한국보육시설연합회 천안시지회(지회장 김기숙)’의 주관으로 △식전행사 △기념식 △식후행사 △테마 및 체험행사 등으로 진행된다.

△웃찻사 ‘웅이 아버지’ △코믹 마임 이상무 △퓨전 국악 등 식전행사에 이러 열린 기념식은 △어린이 헌장 낭독 △모범어린이 표창 △내빈 축사 어린이날 노래 제창 △조이 퍼포먼스 등이 열린다.

이날 위례초등학교 ‘여승현’(남, 6학년)어린이가 모범어린이로 보건복지가족부장관상을 받고, 충남가정위탁지원센터 김민영(여, 44세)씨와 서로사랑 지역아동센터 김경환(남, 45세)시설장이 충남도지사 표창을 받는다.

또, 삼일육아원 김윤옥(여, 52세)씨 등 5명이 아동복지 유공으로, 모범어린이 30명이 천안시장 표창을, 40명의 어린이가 교육장 등의 표창을 받게 된다.

식후행사로는 △개그맨 떴다! 김샘과 함께하는 ‘내가 천안 최고!’ △드림 퍼레이드 △제1회 천안 어린이 스타킹 페스티벌 등이 이어진다.

특히, 참여 어린이 5,000명에게 기념 풍선이 제공되고, 페이스 페인팅, 비눗방울 놀이, 인절미 만들기, 구슬 목걸이 만들기 체험코너가 마련돼 호기심과 재미를 더하며,

각종 예방접종, 구강건강, 아동학대 예방, 가정위탁 홍보와 함께 미아예방을 위한 이름표 달아주기도 운영한다.

아울러 천안시는 ‘어린이날 행사’가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하고 즐기며 꿈과 희망을 품게 하는 뜻 깊은 행사가 되도록 주차장,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의료반. 급수봉사소, 미아보호소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